인기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한 경북 포항의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가 개발된다.
18일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활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경북도와 포항시는 2024년까지 5년 동안 200억원을 투입해 일본인 가옥거리 등을 특색 있는 관광지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주요사업은 일본인가옥거리 테마형콘텐츠 개발, 구룡포예술공장 활성화, 구룡포 해양먹거리개발, 호미반도권 관광지연계상품개발, 청년창업 및 정착유도 지원 등이다.
도는 지속적인 관광객 유지를 위해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꺼리가 필요한 시점에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곳이 경북의 새로운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관광에 새로운 희망을 부여하고 관광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는 일제강점기인 1920~30년대에 일본 시코쿠 가가와현 주민들이 어업을 위해 이주하면서 조성됐다. 약 450m 길이의 골목에 당시 지어진 목조건물들이 남아있으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18일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활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경북도와 포항시는 2024년까지 5년 동안 200억원을 투입해 일본인 가옥거리 등을 특색 있는 관광지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주요사업은 일본인가옥거리 테마형콘텐츠 개발, 구룡포예술공장 활성화, 구룡포 해양먹거리개발, 호미반도권 관광지연계상품개발, 청년창업 및 정착유도 지원 등이다.
도는 지속적인 관광객 유지를 위해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꺼리가 필요한 시점에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곳이 경북의 새로운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관광에 새로운 희망을 부여하고 관광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는 일제강점기인 1920~30년대에 일본 시코쿠 가가와현 주민들이 어업을 위해 이주하면서 조성됐다. 약 450m 길이의 골목에 당시 지어진 목조건물들이 남아있으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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