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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거침없는 이슈메이커 배우 여하진(문가영 분)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 담겨 흥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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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의 아픈 기억의 중심에는 첫사랑 정서연(이주빈 분)이 있었다. 이정훈은 시시때때로 정서연에 관한 기억을 떠올렸다. 첫 만남, 갈대밭 데이트, 첫 키스도 있었지만 그의 충격적인 죽음까지 기억이 생생해 한없는 괴로움을 느꼈다. 빌딩 난간에서 누군가에게 위협 당하던 정서연은 빌딩에서 추락했고, 이정훈은 이를 차 안에서 이를 목격한 것.
여하진의 모습도 시선을 강탈했다. 그가 걸친 모든 것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가 하면 톱배우와 최정상 아이돌과의 양다리 스캔들에도 열애설 파파라치 사진을 캡처해 저장하고, “뭐 어쩌겠어. 이미 기사는 다 났는데”라는 대책 없는 쿨한 성격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열애 상대 팬들의 아우성에는 SNS 게시글로 해명을 하는 등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데 솔직하고 거침없는 행보로, 때로는 천진하고 때로는 당돌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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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두 사람은 뉴스 생방송이 시작됨과 동시에 방송사고 위기에 직면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정훈은 공격적인 질문들로 여하진을 몰아세우기 시작했고, 날카로운 질문 세례 속 여하진은 “복잡한 이유나 계산에 상관없이 그냥 단순하게 다섯이나 여섯까지만 세면서 살고 싶어요”라고 소신을 전했다.
그러나 여하진의 한 마디에 이정훈이 또 다시 정서연이라는 기억 속에 빨려 들어간 듯 정신을 놓아버려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과거 정서연 또한 “난 복잡한 거 싫어. 그냥 다섯이나 여섯까지만 세고 살 거야. 내가 좋아하는 말이니까 꼭 기억하고 있어야지”라며 여하진과 같은 말을 이정훈에게 전한 것. 이때 여하진이 다가서자 정신을 차린 이정훈이 여하진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봐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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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2회는 오늘(1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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