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칼국숫집 사장님 "항암 피료 중…그래도 행복해"
백종원 "참 거지같다" 눈물
백종원, 청파동 냉면집에 "맛 변했다" 일침
인천 꼬마김밥집, 가게 이전 문제로 '고민'
백종원 "참 거지같다" 눈물
백종원, 청파동 냉면집에 "맛 변했다" 일침
인천 꼬마김밥집, 가게 이전 문제로 '고민'

'골목식당'은 돼지열병으로 인한 재료값 상승, 상권 이전, 건강, 임대료 상승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가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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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내가 건강하지 못하다. 안 좋은 게 걸렸다. 그래서 서울 가서 수술을 했다. 암이 걸렸다.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내가 모자 쓰니까 손님들이 다 알 거 같다"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사장님은 지난해 12월 건강검진에서 암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의 대형병원을 왔다갔다하며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사장님은 "나는 솔직히 너무 행복하다. 방송 나와서 좋고 손님들이 맛있다고 해줘서 좋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영상통화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해 들었고 안타까운 마음에 "참 거지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백종원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고 사장님을 응원했다.

백종원은 직접 냉면 맛을 보며 재점검했다. 백종원은 "처음 왔을 때 무릎 꿇고 배우고 싶다 한 맛은 이 맛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방송 후 손님이 많아져 가게 회전율이 높아지다보니 회냉면에 들어가는 숙성회가 충분히 숙성되지 않고 나간 것 같다고 백종원은 분석했다. 백종원은 숙성과 초심을 강조하며 적정 수의 손님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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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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