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영국 런던,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4개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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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럽의 상황은 좋지 않다. 이탈리아의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3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2500여 명이다. 유럽연합(EU)이은 코로나19 유럽 내 확산을 막기 위해 30일 동안 여행을 금지한 상태다.
또 다른 투어 지역인 미국의 상황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도 3000명을 돌파했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향후 8주간 열리는 행사의 취소나 연기를 권고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오는 7~8월까지 10인 이상의 모임을 자제하고 여행을 제한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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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의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지자 방탄소년단과 전 세계 아미들의 아쉬움은 더욱 커졌다. 특히나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전 세계 차트에서 기록을 쌓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활동조차 하지 못했기에 아쉬움은 더 클 수 밖에 없다.
앞서 서울콘서트를 취소한 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취소에 대한 아쉬움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 일정에 변동이 생기면 공지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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