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
남은 2회, 엇갈린 두 형사의 마지막은?
장혁과 류승수 죽음 목격한 진서연
남은 2회의 이야기에 시청자 궁금증 폭발!
남은 2회, 엇갈린 두 형사의 마지막은?
장혁과 류승수 죽음 목격한 진서연
남은 2회의 이야기에 시청자 궁금증 폭발!

지난 14회에서는 오현재(장혁)와 황팀장(진서연) 모두, 그 시발점을 알게 되면서 굳게 닫혀있던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서로 다른 욕망이 낳은 크나큰 비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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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순경 강동식(음문석)이란 사실을 확인하고도 체포하지 않았던 이유였다.
황팀장 역시 또 다른 지옥 속에 살고 있었다. 한이수의 이름을 이야기한 것이 자신이었기 때문. 그녀는 그 치부를 덮기 위해 ‘그놈’을 추적했고, 5년 전, 11월 29일 휴가를 낸 경찰을 대상으로 비공식 수사를 시작했다. 11월 29일은 그녀가 ‘그놈’에게 납치됐던 날이자, 당시 함께 감금돼있던 피해자 이지선(이가경)의 사망 날이었다. 즉, 11월 29일은 그녀만 알고 있는 정보였다. 그 결과 6명으로 범위를 좁힐 수 있었고, 광수1팀에서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가던 강동식과 대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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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차수영(최수영)의 눈을 통해, 강동식을 취조하는 황팀장의 자세, 손짓,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관찰했고, 황팀장과 이지선의 연결 고리를 찾아내면서, 드디어 “내가 듣고 싶었던 이름이 황팀장”이란 잔인한 진실과 마주했다. 그리고는 취조실에서 사라져버렸다.
‘그놈’을 잡기 위해 가장 가까이에서 서로를 돕고 정보를 공유했던 두 형사는 이렇게 서로 다른 이유로 분노에 절망에 휩싸였고,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진실을 알게 된 현재, 그 진실을 막지 못한 황팀장, ‘본 대로 말하라’ 오감 서스펜스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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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기자 minalee120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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