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김유진 PD, 혼수 그릇 쇼핑
서로 다른 취향에 '티격태격'
서로 다른 취향에 '티격태격'

이원일과 김유진 PD는 “직업군의 특성상 다른 분들이 쉬어야 할 때 저희는 쉬지 못하고 남들이 하고 있는 보통의 연애를 해보고 싶었다”며 오랜만의 야외 데이트 이유를 밝혔고, 이천 도예마을로 향했다. 그릇을 둘러본 김유진 PD는 “우리 엄마라면 어떤 그릇을 골랐을지 궁금하다. 엄마의 취향과 전문가의 시선은 다르다. 나는 엄마의 그릇을 보고 자랐다”고 했고, 이원일은 “전문가가 옆에 있지 않나”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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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둘러보던 이원일은 자신의 원하는 그릇을 찾은 후 기뻐하며 “그릇이 너무 가벼우면 음식을 놓을 때 밀린다. 센터피스 할 그릇은 무게감 있는 것이 좋고 개인이 먹을 그릇들은 무게감이 덜한 것이 좋다”며 전문지식을 드러냈고, 다른 그릇에서도 도예가의 작품 의도를 단번에 파악하며 데이트 중에도 프로 셰프의 완벽한 모습으로 패널들의 감탄을 불렀다.
이원일은 김유진 PD를 향해 “여기에는 수프를 끓여 주고 저 그릇에는 나물이나 고기를 썰어서 주고 싶다”며 설득했고, 이를 들은 김유진 PD는 “저 그릇을 사면 욕심부리지 않기로 약속하자. 식기를 추가로 살 예정인데 더 이상은 욕심부리지 않는 거다”라고 약속하며 이원일이 선택한 그릇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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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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