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복귀 교통사고 후 한 달 만

이광수 '런닝맨' 복귀 예고
교통사고 후 치료 전념했던 이광수
이광수, 목발 짚고 등장…'런닝맨' 미치광이 귀환

이광수가 교통사고 후 한 달만에 '런닝맨'에 복귀한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멤버 이광수의 복귀가 예고됐다. 지난달 15일 교통사고 후 치료에 집중했던 이광수의 '런닝맨' 등판을 전한 것.

이날 이광수는 유재석과 전화 통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예고 영상에서 목발을 짚고 등장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런닝맨' 제작진 역시 '환영 광수가 돌아왔다'는 자막으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짧은 영상이지만 이광수는 목발을 짚고도 할 말은 하는 모습으로 '미치광이 광수'를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런닝맨'에 복귀했지만 아직 완벽하게 회복한 건 아닌 만큼, 이광수가 이전처럼 뛰어다니는 모습은 당분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광수 복귀 만으로도 '런닝맨'의 활력이 될 전망이다.

이광수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완쾌는 아니다. 아직 치료를 병행하고 있고, 조심하고 있다"고 현재의 몸상태를 전했다.

다만 이광수가 '런닝맨'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이른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광수는 지난 1월 15일 신호 위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당했다. 그는 오른쪽 발목 골절상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 인해 이광수는 2주 연속 '런닝맨' 녹화에 불참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