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전 남편, 사기 혐의 불거져
미국 도피설까지
"정다은 통장으로 사기, 알만한 연예인도 피해"
미국 도피설까지
"정다은 통장으로 사기, 알만한 연예인도 피해"

이와 함께 김 씨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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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김 씨가 고장난 차량을 싼 값에 사들인 후 최대한 높은 금액으로 판매하는 사업체를 만들고, 서류를 위조해 여러명에게 차량을 판매한 것처럼 돈을 받는 사기 혐의도 벌였다고 전했다. 이 일로 김 씨는 2008년에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다는 것.
출소 이후 정가은을 만났고, 2016년 1월 결혼했다. 아내의 유명세를 이용해 더욱 대범한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게 김 기자의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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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에 따르면 김 씨는 가은과 결혼하기 직전인 지난 2015년 12월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만들었고, 이혼한 후 2018년 5월까지도 해당 통장과 정가은의 인지도를 이용해 수많은 피해자로부터 총 660회, 약 132억 원 이상의 금액을 편취했다.
또한 정가은에게 약 1억 원 이상의 재산상 이득을 편취했고 자동차 인수를 목적으로 정가은 명의의 인감도장까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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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가은은 2016년 김 씨와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2017년 12월 합의 이혼했다. 현재 싱글맘으로 딸을 홀로 키우며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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