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비롯해 약 100편 번역
"남는 돈 많이 없다" 웃음
"남는 돈 많이 없다" 웃음
번역가 달시 파켓이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달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영화 '기생충'의 번역을 담당한 달시 파켓이 출연했다.
번역을 몇 작품이나 했느냐는 물음에 달시 파켓은 "세어보진 않았지만 한 5년 전부터 열심히 했고 1년에 열다섯 편 정도 했으니 다 합치면 100편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DJ 박명수는 "'기생충'이 잘 됐다. 부가적인 수입은 없었냐"고 물었다. 달시 파켓은 "보너스는 없다"면서 "그 대신 일이 많이 생겼다. 다른 작품을 할 때 번역비를 올려받는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고정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달시 파켓은 "많이 들어올 때도 있고 안들어올 때도 있다"며 "평균적으로는 한 달에 두 편 정도 하면 괜찮게 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번역도 하고 강의도 하고 일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그렇게 열심히 해도 남는 돈은 많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영화 '기생충'의 번역을 담당한 달시 파켓이 출연했다.
번역을 몇 작품이나 했느냐는 물음에 달시 파켓은 "세어보진 않았지만 한 5년 전부터 열심히 했고 1년에 열다섯 편 정도 했으니 다 합치면 100편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DJ 박명수는 "'기생충'이 잘 됐다. 부가적인 수입은 없었냐"고 물었다. 달시 파켓은 "보너스는 없다"면서 "그 대신 일이 많이 생겼다. 다른 작품을 할 때 번역비를 올려받는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고정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달시 파켓은 "많이 들어올 때도 있고 안들어올 때도 있다"며 "평균적으로는 한 달에 두 편 정도 하면 괜찮게 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번역도 하고 강의도 하고 일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그렇게 열심히 해도 남는 돈은 많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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