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의 조윤희가 흡인력 있는 감정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난 8일에 방송된 ‘사풀인풀’에서 조윤희는 ‘김설아’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이날 김설아(조윤희)는 함께 지내던 도진우(오민석 분)가 자신의 집을 떠나자 그 빈자리를 느끼기 시작했다. 도진우에 대해 쓴소리를 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어두운 표정을 짓다가도 그가 놓고 간 시계를 보고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다양한 마음이 교차하는 김설아의 눈빛은 보는 이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후 그는 직접 도진우를 찾아가 “약속한 시간 끝났어요. 또 만나면 지금처럼 미련만 남아요”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어 “고마웠어요. 내가 뭐라고 날 처음처럼 다시 사랑해줘서. 내내 과분했고 그만큼 못 해줘서 미안해요. 당신 용서했으니까 앞으로 나한테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요”라고 단호하게 말한 후 돌아섰다. 하지만 김설아는 결국 울먹였고, 그의 서글픈 심정은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조윤희는 여러 감정이 공존하는 김설아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생동감 있는 눈빛으로 캐릭터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드러냈고, 차오르는 눈물을 참던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사풀인풀’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지난 8일에 방송된 ‘사풀인풀’에서 조윤희는 ‘김설아’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이날 김설아(조윤희)는 함께 지내던 도진우(오민석 분)가 자신의 집을 떠나자 그 빈자리를 느끼기 시작했다. 도진우에 대해 쓴소리를 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어두운 표정을 짓다가도 그가 놓고 간 시계를 보고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다양한 마음이 교차하는 김설아의 눈빛은 보는 이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후 그는 직접 도진우를 찾아가 “약속한 시간 끝났어요. 또 만나면 지금처럼 미련만 남아요”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어 “고마웠어요. 내가 뭐라고 날 처음처럼 다시 사랑해줘서. 내내 과분했고 그만큼 못 해줘서 미안해요. 당신 용서했으니까 앞으로 나한테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요”라고 단호하게 말한 후 돌아섰다. 하지만 김설아는 결국 울먹였고, 그의 서글픈 심정은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조윤희는 여러 감정이 공존하는 김설아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생동감 있는 눈빛으로 캐릭터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드러냈고, 차오르는 눈물을 참던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사풀인풀’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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