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전 매니저 강현석 유튜브 시작
"채무 논란 이후 영국 갔다"
"자세한 이야기 유튜브서 이야기할 예정"
"채무 논란 이후 영국 갔다"
"자세한 이야기 유튜브서 이야기할 예정"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이승윤 매니저로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비율로 화제를 모은 강현석은 지난해 과거 채무 논란이 드러나며 프로그램 하차와 함께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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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강현석은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프로그램 하차 및 자진 퇴사 의사를 전하고는 자숙해왔다.
유튜브 방송을 통해 다시 얼굴을 내비친 그는 "29살 강현석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던 계기를 밝혔다. 강현석은 "2년 정도 스포츠 브랜드 매장에서 일을 했는데 근처에 KBS 방송국이 있어서 개그맨 분들이 자주 왔다. 그 분도 자주 오는 단골이라서 친분이 생겼다. 연락처를 주고 받고 지내다가 식사 자리를 한번 가졌는데 '매니저를 한번 해보면 어떻겠느냐'고 해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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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논란과 관련해서는 "일단 그 일이 있었던 당사자분과 나를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어려서'라는 변명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에 어린 나이도 아니었고, 실수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했던 일이 큰 잘못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었고, 과거의 일이었다고 해도 방송에 출연하면서 당연히 생각을 해야 할 부분이었디. 늦었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서 사과를 드릴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퇴사 후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강현석은 "물론 나의 잘못으로 인해 생긴 일이었지만 사람을 만나거나 밖에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잠깐이라도 쉬고 오는 게 어떻겠냐'라는 주변분들의 제안을 받아 무작정 영국으로 떠났고, 4개월 정도 지내다가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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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유튜브를 시작해보려 한다. 연에인이 아닌 일반인이지만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 시선들을, 기억들을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바꿔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앞으로도 꾸준히 반성하면서 노력하겠다. 부족하겠지만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다. 또 다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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