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에스타 출신 가수 예지가 순하고 진한 음악을 예고했다.
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예지의 새 싱글앨범 '홈(HO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예지는 "강한 모습만 보여드려서 대중들이 저를 떠올리면 세고 강한 음악을 할 거다 혹은 매운 음악을 할 거라는 생각이 있다. 이번에 저의 음악은 순하고 진한 맛이다. 순하지만 진하게 우려진 음악"이라고 강조했다. 예지는 2012년 피에스타로 데뷔했고,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JTBC '힙합의 민족' 시즌2 등으로 래퍼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8년 팀 해체 후 래퍼에서 보컬리스트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그는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포지션 변경을) 준비를 했다. 기회가 오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저를 더욱 괴롭히면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홈'은 예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언제나 힘내어 살아가는 삶 속에서 각자가 쉬고 싶은 장소 또는 마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집'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노래로 오는 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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