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현직의사, 김호중 교수는 “제일 취약한 계층이 의료진 같다”며 “의료진들의 노고가 굉장히 심각해 면역력도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현장을 생생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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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체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대구에서 나오면서 이 문제의 쟁점으로 ‘신천지 교회’를 논했다. 문 대통령은 “신천지 교회 예배와 장례식 참석자를 철저하게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등 강력 대응하고 있지만, 정작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중국 전면 입국 금지’는 시행하지 못해 ‘중국 눈치를 본다’는 반발이 나오는 상황.
박형준 교수는 “신천지 교회가 교인들 관리를 못 해서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것처럼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한데 대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민전 교수는 “文 정부는 전문가의 얘기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친중 태도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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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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