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사람은 ‘여인천하’를 회상하며 오랜만에 이야기꽃을 피웠고 지상렬은 “말이 나온 김에, 이혜숙 누님은 언제가 본인의 리즈시절이라고 생각하시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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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국진은 “강수지 씨는 무슨 광고 모델 해 봤어요? 초콜릿?”이라고 물었고, 강수지는 “저는 초콜릿은 못해봤고, 아이스크림, 파이 같은 다른 먹는 건 해봤죠”라고 1990년대 ‘리즈시절’을 돌아봤다. 이후 CF에서 깜찍하게 파이를 먹고 있는 강수지의 모습이 공개돼 김국진을 감탄하게 했다.
지상렬은 이어서 이보희에게 “누님의 리즈시절은 ‘이장호의 외인구단’ 때인가요, 아니면 ‘무릎과 무릎 사이’ 때인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국진은 “‘무릎과 무릎 사이’는 제 영화 인생의 전부라고 보면 된다”며 아련한 눈빛을 보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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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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