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재석의 슈가맨으로 등장한 이수영은 '오리엔탈 발라드의 여왕'이라는 칭호답게 '라라라'로 무려 89불을 기록하며 등장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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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은 그간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9집 앨범 발매 후 결혼을 하고 바로 아이가 생겼다. 어느덧 초3의 엄마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지코의 '아무노래'에 맞춰 춤추는 끼 많고 귀여운 아들을 최초 공개해 모두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2000년대 '예능의 천재'로 불렸던 이수영은 이날 역시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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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수영은 당시 'X맨'에서 보였던 예능 활약상과 함께 그의 개인기였던 연변 사투리를 즉석에서 선보였고, 여전히 뛰어난 그의 예능감에 유재석은 연신 "입담이 좋다". "토크가 살아있다", "이 끼를 어떻게 참았지?" 등 감탄했다.
히트곡 대부호로 불리는 이수영은 이날 팬들의 호응에 데뷔곡 'I believe', '휠릴리', 'Grace'에 이어 '덩그러니'까지 선보여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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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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