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음악 방송 '뮤직뱅크'가 다음달 열리는 코로나19 여파로 두바이 공연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연 취소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아 주최사인 메이크스타에 공연 연기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150명에 달하는 공연단 중 1명이라도 두바이 입국 이후 발열반응이 나타나면 공연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라 공연 추진에 따른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점을 설득하고 있다"며 "메이크스타는 현재 중단 여부를 고민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두바이 공연은 '뮤직뱅크'의 15번째 월드 투어다. 오는 3월 21일 중동 최대규모의 공연장인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지난 20일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그룹 트와이스와 갓세븐, 세븐틴, 몬스타엑스, 엑소 백현 등 국내 최고 아티스트들이 참여를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뮤직뱅크' 제작진 공식 입장.
뮤직뱅크 월드투어 두바이 공연의 진행여부에 대한 현재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공연의 취소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음주부터 무대 제작과 공연장비 셋업을 시작해야 하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아 공연 주최사인 (주)메이크스타에 공연 연기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150명에 달하는 공연단 중 1명이라도 두바이 입국이후 발열반응이 나타나면 공연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있어서 공연 추진에 따른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점을 설득하고 있고 (주)메이크스타가 현재 중단 여부를 고민중인 상황입니다.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당장 잡히기는 어려울 수 있고, 대규모 공연단의 해외 이동이 염려스러운 것이 KBS 예능센터의 판단입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 현지 프로모터인 (주)메이크스타가 두바이 현지에서 여러 가능성을 놓고 협의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연 진행에 대한 변동사항은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뮤직뱅크' 제작진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연 취소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아 주최사인 메이크스타에 공연 연기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150명에 달하는 공연단 중 1명이라도 두바이 입국 이후 발열반응이 나타나면 공연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라 공연 추진에 따른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점을 설득하고 있다"며 "메이크스타는 현재 중단 여부를 고민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두바이 공연은 '뮤직뱅크'의 15번째 월드 투어다. 오는 3월 21일 중동 최대규모의 공연장인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지난 20일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그룹 트와이스와 갓세븐, 세븐틴, 몬스타엑스, 엑소 백현 등 국내 최고 아티스트들이 참여를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뮤직뱅크' 제작진 공식 입장.
뮤직뱅크 월드투어 두바이 공연의 진행여부에 대한 현재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공연의 취소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음주부터 무대 제작과 공연장비 셋업을 시작해야 하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아 공연 주최사인 (주)메이크스타에 공연 연기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150명에 달하는 공연단 중 1명이라도 두바이 입국이후 발열반응이 나타나면 공연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있어서 공연 추진에 따른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점을 설득하고 있고 (주)메이크스타가 현재 중단 여부를 고민중인 상황입니다.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당장 잡히기는 어려울 수 있고, 대규모 공연단의 해외 이동이 염려스러운 것이 KBS 예능센터의 판단입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 현지 프로모터인 (주)메이크스타가 두바이 현지에서 여러 가능성을 놓고 협의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연 진행에 대한 변동사항은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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