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하이바이, 마마!'로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연기 호평 잇달아...'연기력 논란' 꼬리표 뗄 수 있을지 주목
연기 호평 잇달아...'연기력 논란' 꼬리표 뗄 수 있을지 주목
![[스타탐구생활] 김태희, 데뷔 20년 만에 '외모' 보다 '연기'로 호평 받을까](https://img.tenasia.co.kr/photo/202002/BF.21801540.1.jpg)
김태희는 캐스팅 소식 때부터 뜨거운 화제를 몰고 왔다. 오랜만의 복귀 작이기도 했지만, 그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베일을 벗은 ‘하이바이, 마마!’에서 김태희는 천연덕스러움부터 가슴 아픈 눈물 연기까지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아직 김태희의 연기를 평가하기에는 이르지만, 이전의 작품과 비교했을 때보다는 훨씬 제 옷을 입은 듯 편안해보였다. 시청률도 나쁘지 않다. 지난 21일 방송된 1회 시청률은 5.9%(닐슨코리아), 2회 6.1%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또한 첫 방송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드라마 제목과 김태희가 이틀 내내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화제성이 높았다.
![[스타탐구생활] 김태희, 데뷔 20년 만에 '외모' 보다 '연기'로 호평 받을까](https://img.tenasia.co.kr/photo/202002/BF.21849151.1.jpg)
김태희는 한 번도 품에 안아보지 못한 딸을 보고 싶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차유리의 애절함과 냉동고에 갇힌 딸을 도와줄 수 없어 괴로워하는 모습 등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어색함 없이 소화했다. 자신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 속에서 혼잣말을 하며 능청을 떠는 연기도 자연스러웠다. 특히 땅에 주저앉아 신을 향해 울부짖는 연기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 정도로 흡인력 있었다.
ADVERTISEMENT
그러나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김태희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태희 우는데 같이 통곡하면서 봤어요” “이제 연기력 논란은 없을 듯” “엄마가 되어서 그런가? 훨씬 연기력이 좋아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환생한 차유리는 앞으로 딸과 마주하며 더욱 다양한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귀신들의 에피소드 들도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김태희가 마지막까지 호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ADVERTISEMENT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