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년 전 어머니와 만났을 때 안 좋게 헤어졌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이번에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박경희 씨는 “딸이 새로 이사한 집이 궁금하기도 하고, 이번이 마지막 서울행이 될 것 같아서 보러 왔다”며 맏딸 박해미에 대한 각별한 정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덕담도 잠시, 박경희 씨는 손주를 향해 “네 엄마가 네 나이였을 때 완전히 제 멋대로였다. 오죽하면 동생들이 ‘언니처럼은 되지 않겠다’는 말을 했을까”라고 폭로했다. 이에 박해미는 “맞다. 내 인생에서 제일 후회되는 게 엄마 말을 안 들은 것”이라고 인정했다.
박경희 씨는 “너 냉장고가 그게 뭐냐. 대체 나이가 몇 살이냐”며 돌직구를 날렸다. 황성재는 얼굴이 새빨개진 엄마의 모습에 웃음을 참으며 눈치를 봤다. 화통하고 직설적인 박해미를 단박에 누르는 박경희 씨의 ‘사이다’ 발언이 꿀잼을 선사할 전망이다.
ADVERTISEMENT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