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 콘서트 취소
"정부의 집단행사 자제 지침" 협조
방탄소년단·마마무·악뮤…공연 취소
"정부의 집단행사 자제 지침" 협조
방탄소년단·마마무·악뮤…공연 취소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는 다양한 글로벌 공연 회사와 세계 각지 전문 스태프들이 준비하여, 20만명의 관객이 관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현재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취소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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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됨에 따라, 최근 가수들의 예정된 콘서트가 줄줄이 취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장희는 팬들에게 "최고의 세션들과 동료 뮤지션 그리고 오랜 시간 손을 맞춰온 무대 스태프들이 이번 공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관객분들을 만나 뵙지 못하게 되는 것이 매우 아쉽고 죄송스럽다. 아무쪼록 우리 다 함께 아무런 근심 없이 마주할 날이 빨리 오기를 희망하며, 그 힘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길 간절히 바란다"라며 공연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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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샤이니 멤버 태민의 솔로 콘서트는 잠정 연기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오는 3월 13일(금), 14일(토), 15일(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올림픽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TAEMIN CONCERT, Never Gonna Dance Again'의 개최를 잠정 연기하고자 한다"라고 공지했다.
밴드 잔나비는 지난 20일, 대구 공연을 취소하기도 했다. 잔나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2월 29일, 3월 1일 양일간 대구 오디토리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잔나비 전국투어 'NONSENSE Ⅱ' 대구 공연은 대구의 현재 상황이 심각하여 잔나비와 함께해주시는 팬분들의 안전을 위해 공연 연기를 검토하였으나 앨범작업 일정상 진행이 불가하여 취소할 예정"이라며 예매한 티켓은 수수료 없이 환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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