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인물관계도.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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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인물관계도. /사진제공=SBS ​​​​​​​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의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오는 3월 2일 처음 방송되는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에 선 아이들과, 아이들을 지키고 싶은 어른들의 미스터리 감성추적극이다. 치밀한 대본, 힘 있는 연출,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캐릭터를 예고했다.

공개된 인물관계도에서는 주인공 김서형(차영진 역)을 필두로 류덕환(이선우 역), 박훈(백상호 역), 안지호(고은호 역) 등 주요 인물들을 둘러싼 의미심장한 캐릭터들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김서형과 주변 인물들이다. 극중 광역수사대 1팀 팀장 김서형은 박철민(한근만 역), 전석찬(김병희 역), 백수장(박진수 역), 민진웅(이재홍 역)가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문성근(항인범 역), 강예원(윤자영 역) 등이 또 다른 경찰로서 극중 김서형을 돕는다. 이어 김서형의 19년 전 아픔과 연관된 차영진 아역의 김새론, 친구 김시은(최수정 역)도 있다.

비밀 품은 소년 안지호, 소년과 관련된 신성중학교 인물들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류덕환은 소년 안지호의 담임교사다. 각기 다른 이유로 안지호와 얽힌 친구 윤찬영(주동명 역)과 윤재용(하민성 역), 안지호의 엄마 장영남(정소연 역)과 그녀의 연인이지만 안지호의 아빠는 아닌 한수현(창수 역) 등. 이들이 과연 소년 안지호가 품은 비밀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주목된다.

이외에도 악역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인물 박훈과 그의 곁에서 함께 있는 한생명재단(밀레니엄 호텔) 인물들도 강렬한 캐릭터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아직 베일에 싸인 신생명교회 인물들, 극중 류덕환과 연관된 신성학교재단 이사장 조한철(윤희섭 역)과 안미나(이선경 역)도 빼놓을 수 없다.

앞서 제작진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주인공 김서형과 그녀의 아랫집 소년 안지호, 안지호와 연관된 각기 다른 어른들 류덕환과 박훈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암시했다.

‘아무도 모른다’는 오는 3월 2일 밤 9시 40분 첫 방송을 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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