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태국식 시금치덮밥 선보여
박재범 등장에 2049 시청률도 상승
양세형표 시금치 크레이프에 멤버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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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표 시금치 크레이프에 멤버들 '경악'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은 원년 멤버 박재범과 함께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농어민을 위한 미식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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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요리 개발을 위한 팁을 얻기 위해 농민들과 함께 시금치 메뉴로 점심 식사를 했다. 농민은 시금치 장아찌, 시금치 달걀말이, 시금치 주꾸미 무침 등 색다른 시금치 요리를 소개했다. 평소 시금치를 입에도 대지 않는다던 김희철은 망설이며 맛을 봤고, 이후에는 끊임없이 시금치를 흡입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엄청 맛있다. 어머니가 보면 섭섭해하시겠다. 지금까지 살면서 먹은 시금치보다 오늘 먹은 시금치가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물티슈를 밥으로 착각하는 등 시금치 요리에 흠뻑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시금치를 이용한 태국식 덮밥 ‘팟 시금치 무쌉’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그 맛에 대해 김희철은 “태국 가고 싶다. 먹자마자 바로 ‘싸와디캅’이 나온다”고 표현했다. 말없이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낸 박재범은 “이것 때문에 돌아왔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시금치로 미국식 디핑소스를 만들어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종원은 “시금치로 이것저것 요리도 해먹을 수 있고 이런 디핑소스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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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방송에서는 박재범, 농벤져스 막내 나은과 함께한 미식회가 펼쳐진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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