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아리아나 그란데 SNS 캡처.
아리아나 그란데 SNS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가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 위드 BTS(iHeartRadio L!VE with BTS)’에서 향후 협업을 희망하는 상대로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를 꼽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 위드 BTS(iHeartRadio L!VE with BTS)’에 출연했다.

진행자 조조 라이트(JoJo Wright)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과 새 투어 시리즈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에 관한 질문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풀었다.

인터뷰 중 제이홉의 치킨 누들 스프(Chicken Noodle Soup) 곡에 맞춘 멤버들의 댄스는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닭의 모습을 흉내 낸 뷔와 제이홉의 귀여운 댄스는 현장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사회자가 협업을 원하는 가수가 있냐는 질문에 뷔는 그래미 어워즈 리허설에서 만난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를 언급했다.

방송이 끝난 후 한 팬이 SNS에 뷔가 아리아나 그란데와 협업을 원한다고 한 영상을 올리자 아리아나 그란데는 그 영상을 보고 ‘좋아요’를 눌렀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서도 “내가 리허설에서 누구랑 마주쳤는지 봐”라는 글과 함께 방탄소년단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적이 있다.

방탄소년단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제62회 그래미 어워즈(62nd GRAMMY AWARDS)에서 빌리 레이 사이러스(Billy Ray Cyrus), 디플로(Diplo), 릴 나스 엑스(Lil Nas X), 메이슨 램지(Mason Ramsey) 등과 더불어 ‘Old Town Road All-Stars’를 불렀다.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에 이어 퍼포머로 참여하며 또 다시 국내 최초 기록을 썼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세븐(MAP OF THE SOUL : 7)’을 발표한다. 선공개한 곡 ‘블랙 스완(Black Swan)’은 오는 28일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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