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1일, 오늘의 파파라치 <스타 인생극장-소녀시대>
" />오늘의 파파라치
KBS 저녁 7시 45분
집 앞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택시를 타고 ?아가지 않아도 소녀시대의 일상을 만날 수 있다. 오빠 혹은 삼촌 팬들의 귀가 번쩍 뜨일만한 이 일을 가능케 하는 의 이번 주 주인공은 소녀시대다. ‘The boys’ 컴백무대를 준비하면서 긴장하는 모습,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렸던 SM 콘서트 무대에 선 소녀시대와 그룹 이름보다 학번이 앞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 중앙대학교 09학번인 수영, 유리, 동국대학교 10학번인 서현은 친구들과 수다 떨기 좋아하고, 학점을 걱정하는 대학생이다. 특히 매니저 없이 택시를 타고 학교에 등교해서 수업을 듣는다는 서현은 “F를 맞는 한이 있더라도 학교는 꼭 다니겠다”고 말했다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아이돌 가수와 20대의 평범한 삶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 소녀시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2011년 11월 21일, 오늘의 파파라치 <스타 인생극장-소녀시대>
" />오늘의 방콕탈출
EBS 저녁 8시 50분
꽃은 진자리에서 다시 피어난다고 했던가. 레바논은 50년 넘게 계속된 내전으로 곳곳이 폐허가 됐지만, 역경 속에서 삶과 역사는 피어난다. 풍요로움과 영광을 의미하는 백향목이 레바논 국기에 그려져 있듯이 레바논은 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만나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고,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일 만큼 역사와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나라다. 에서는 영광의 시대를 보낸 레바논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한다. 십자군 원정시대의 유적인 생질 성, 맘루크 시대의 공중목욕탕, 고전 건축양식이 살아있는 베이트딘 궁이 공개된다. 또한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평화, 삶, 생명으로 표현되는 올리브로 만드는 절임음식을 비롯해 레바논식 군만두 퐈티라, 1년에 한 번 있는 이슬람 명절에 맛보는 전통 양고기 내장요리 등이 소개된다. 다시 꽃을 피우고 있는 레바논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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