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호주 특별경연에서 김연우가 1위를 차지했다. 호주 멜버른의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에서 열린 ‘나는 가수다’의 특별경연에는 원년멤버인 박정현, 김범수, YB, 이소라, 김연우, JK김동욱, 김조한이 참여했다. 호주 교민 2000명의 선호도 조사 결과 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른 김연우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연우는 1위 발표 후 “명예졸업보다 더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탈락 후 5개월 동안 칼을 갈았다”고 말한 김연우는 ‘내 사랑 내 곁에’의 멜로디를 화려하게 편곡해 경연에 걸맞은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소라는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불러 7위를 차지했다.
이문세의 ‘붉은 노을’로 관객 모두를 자리에서 일어나게 한 YB는 2위를, 故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부른 김범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조한이 황규영의 ‘나는 문제없어’로 한층 신나는 무대를 선보여 4위를 기록했다. “신선함을 보여주고 싶어서 최신곡을 선택했다”고 말한 박정현은 비의 ‘널 붙잡을 노래’를 선곡, 원곡을 R&B로 편곡해 5위를 차지했다. JK김동욱은 교민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긴 양희은의 ‘상록수’를 선곡했고, 6위를 기록했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이문세의 ‘붉은 노을’로 관객 모두를 자리에서 일어나게 한 YB는 2위를, 故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부른 김범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조한이 황규영의 ‘나는 문제없어’로 한층 신나는 무대를 선보여 4위를 기록했다. “신선함을 보여주고 싶어서 최신곡을 선택했다”고 말한 박정현은 비의 ‘널 붙잡을 노래’를 선곡, 원곡을 R&B로 편곡해 5위를 차지했다. JK김동욱은 교민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긴 양희은의 ‘상록수’를 선곡했고,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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