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은 지드래곤이 상습 투약이 아닌 초범인데다 흡연양도 적어 마약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한 수준의 성분이 검출됐고, 대학생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범죄 혐의는 인정되지만 여러 정황과 연령, 범행 동기, 반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소를 하지 않는 처분이다. 지드래곤이 조사 과정에서 자백을 했고, 반성하는 태도를 취하는 등 전향적인 태도를 취한 것 또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현재 지드래곤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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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진혁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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