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멤버 포함 ‘나가수’ 호주 공연, ‘호주 교민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로 경연
원년멤버 포함 ‘나가수’ 호주 공연, ‘호주 교민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로 경연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호주 경연 미션이 밝혀졌다. 오는 10월 12일 호주 멜버른의 야외공연장인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에서 펼쳐지는 ‘나가수’의 호주 경연은 당초 알려졌던 것과 다르게 현재 ‘나가수’에 출연하고 있는 가수들 외에 ‘나가수’의 원년 멤버와 탈락한 가수들도 경연을 치른다.

현재 ‘나가수’에 출연하고 있는 7인의 가수 김경호, 조관우, 장혜진, 인순이, 자우림, 바비킴, 윤민수가 치르는 경연의 미션 주제는 ‘호주 교민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다. 다소 범위가 넓지만 교민이라는 특수성을 생각하면 한국적인 정서와 감성에 어필하는 선곡과 편곡이 이루어지리라는 전망이다.

한편, 김범수, 박정현, YB, 이소라, 김연우, JK김동욱, 김조한 또한 경연을 치른다. ‘나가수’의 신정수 PD는 “이들이 치르는 경연은 순위는 정하지만, 탈락자는 없는 이벤트성”이라면서 “하지만 순위를 정하니만큼 충분히 긴장감 넘치는 경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치르는 경연의 미션 주제는 ‘나가수를 빛낸 사람들이 부르는 ‘나가수’에서 해보고 싶었던 노래’라는 주제다. 순위는 정하지만, 탈락자가 없느니만큼 각자 가수들의 색깔이 충분히 드러나는 선곡과 편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현지에서 3시간 동안 스페셜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지는 이 ‘나가수’ 호주 경연은 방송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방송 일자는 23일과 30일,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MBC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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