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바나가 남긴 명반 < Nevermind >, 20주년 기념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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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너티브 록의 상징적인 밴드인 너바나의 대표작이자 명반으로 꼽히는 < Nevermind > 20주년 기념 앨범이 27일 국내 발매됐다. 너바나는 커트 코베인, 크리스 노보셀릭, 데이브 그롤로 구성된 얼터너티브 록 밴드로 1987년 결성된 이래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2500만 장, 전 세계적으로 5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들을 스타덤에 올린 < Nevermind >는 1991년 발매 당시 미국에서만 7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대대적인 성공을 거뒀다. 수록곡 ‘Smells Like Teen Spirit’은 록 음악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곡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20주년을 맞아 재발매되는 < Nevermind >는 4가지 패키지로 공개된다. 1CD 앨범과 2장의 CD로 구성된 2CD 딜럭스 앨범, 4장의 CD 및 DVD로 구성된 슈퍼 딜럭스 앨범, 4장의 LP로 구성된 4LP 앨범이다. 국내에는 2CD 딜럭스 앨범만 발매되며 나머지는 수입반으로 판매된다. 1장짜리 앨범을 제외한 패키지에는 B사이드 트랙, 라이브 및 리허설 트랙 등의 미공개 트랙들이 담겼다. 모든 곡들은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쳤다. 슈퍼 딜럭스 버전에는 1991년 10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파라마운트 극장 공연 영상이 DVD로 담겼으며, 4장짜리 LP 버전에는 2CD 딜럭스 버전 수록곡이 네 장에 나뉘어 수록됐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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