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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이걸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상 만한 것이 없더라고요”
– 지난 3일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공효진의 말. 공효진은 영화 에 출연을 결정할 당시 “내 인생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역할이 될까봐 걱정이 됐다”고 언급했다. 2~3주 동안 고민을 했지만 결국 재밌는 시나리오 때문에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결국 “이를 악물고 갈 때까지 가보자”는 생각으로 영화 속 망가지는 장면에서도 서슴없이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당시의 기분에 대해 “역시 인정받는 방법으론 상 만한 게 없더라”고 웃으며 언급하기도.

곽경택 감독: “권상우는 말하는 버릇이 잘못 들어 혀가 짧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
– 지난 3일 SBS 에 출연한 곽경택 감독의 말. 곽경택 감독은 자신의 신작 에 출연한 배우 권상우를 두고 “권상우는 혀가 짧은 것이 아니라 말 버릇이 잘못 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권상우의 혀보다 자신의 혀가 짧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또한 곽경택 감독은 “권상우가 ‘사고쟁이’라는 이미지를 속상해 하고 신경을 많이 쓴다. 권상우가 의 시나리오 중 자신이 크게 두들겨 맞는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라고 얘기했다. 곽경택 감독은 권상우가 자신이 맞는 장면을 대중들이 보면 자신을 좀 불쌍하게 여기지 않을까 생각하더라는 얘기를 전했다.
사진제공. SBS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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