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 MBC 밤 9시 55분
은 MBC가 만든 첫 백제사극이다. 패자로 기억되는 나라 백제 그리고 660년 황산벌전투에서 죽었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인물 계백. 시대적 배경과 주인공 모두 비극적인 은 그 비극성을 애써 드러내기보다는 “백제가 대내외관계 속에서 얼마나 치열한 투쟁과 고통을 겪었는지를 보여주는” 드라마다. 첫 회는 오천 명의 백제 군사와 오만 명의 나당연합군이 맞서 싸우는 황산벌 전투로 시작된다. 과연 이서진이 보여줄 계백의 첫인상은 어떤 장군일까. 참고로 어린 계백은 KBS 의 공찬두, 의 김유신 아역을 맡았던 이현우다. 적어도 의 초반을 챙겨봐야 할 이유가 생기지 않았는가. FashionN 밤 11시
“내가 그 쪽 첫 번째 팬이 되어줄게요.” 어떤 이에게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응원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눈물 나는 한 마디가 아닐 수 없다. 바이올린을 사랑하지만 좀처럼 연주할 기회가 없는 시라카와 리코(키타가와 케이코)는 늘 결정적인 순간에 실력발휘를 못하는 농구선수 카미야 나오키(야마시타 토모히사)에게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끼며 그렇게 첫 인사를 건넨다. 그 후 서로가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방황하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천장을 향해 ‘하이킥’을 날릴 정도로 달달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다. 부러워도 어쩔 수 없는 거다. MBC 에브리원 밤 12시
함께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훨씬 편한 분위기에서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최근 요리토크쇼가 하나 둘 씩 늘어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QTV 과 MBC 에브리원 가 대표적인 예다. 오늘 게스트는 MBC 애청자라면 더욱 반가울지도 모르겠다. 현재 의 총 안무감독이자 ‘댄스스포츠 특집’ 편의 스승이었던 박지은, 에서 제시카 고메즈의 자상한 파트너인 박지우 남매가 정보석의 밥집을 찾아온다. 동생 박지우는 고현정과 함께 춤을 춰보고 싶다며 직접 영상편지까지 보내는 해맑은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누나 박지은은 겉으로 드러나는 당찬 모습과는 달리 험난했던 유학생활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댄스 스포츠를 직업으로 삼은 남매의 고충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글. 이가온 thirteen@
은 MBC가 만든 첫 백제사극이다. 패자로 기억되는 나라 백제 그리고 660년 황산벌전투에서 죽었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인물 계백. 시대적 배경과 주인공 모두 비극적인 은 그 비극성을 애써 드러내기보다는 “백제가 대내외관계 속에서 얼마나 치열한 투쟁과 고통을 겪었는지를 보여주는” 드라마다. 첫 회는 오천 명의 백제 군사와 오만 명의 나당연합군이 맞서 싸우는 황산벌 전투로 시작된다. 과연 이서진이 보여줄 계백의 첫인상은 어떤 장군일까. 참고로 어린 계백은 KBS 의 공찬두, 의 김유신 아역을 맡았던 이현우다. 적어도 의 초반을 챙겨봐야 할 이유가 생기지 않았는가. FashionN 밤 11시
“내가 그 쪽 첫 번째 팬이 되어줄게요.” 어떤 이에게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응원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눈물 나는 한 마디가 아닐 수 없다. 바이올린을 사랑하지만 좀처럼 연주할 기회가 없는 시라카와 리코(키타가와 케이코)는 늘 결정적인 순간에 실력발휘를 못하는 농구선수 카미야 나오키(야마시타 토모히사)에게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끼며 그렇게 첫 인사를 건넨다. 그 후 서로가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방황하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천장을 향해 ‘하이킥’을 날릴 정도로 달달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다. 부러워도 어쩔 수 없는 거다. MBC 에브리원 밤 12시
함께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훨씬 편한 분위기에서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최근 요리토크쇼가 하나 둘 씩 늘어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QTV 과 MBC 에브리원 가 대표적인 예다. 오늘 게스트는 MBC 애청자라면 더욱 반가울지도 모르겠다. 현재 의 총 안무감독이자 ‘댄스스포츠 특집’ 편의 스승이었던 박지은, 에서 제시카 고메즈의 자상한 파트너인 박지우 남매가 정보석의 밥집을 찾아온다. 동생 박지우는 고현정과 함께 춤을 춰보고 싶다며 직접 영상편지까지 보내는 해맑은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누나 박지은은 겉으로 드러나는 당찬 모습과는 달리 험난했던 유학생활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댄스 스포츠를 직업으로 삼은 남매의 고충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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