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록밴드 X(현 X-재팬)의 전 멤버 사와다 타이지가 구류 상태에서 자살 시도를 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일본 에 따르면 사와다 타이지는 11일 미국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섬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부려 체포됐으며 14일 유치장에서 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은 을 인용해 사와다 타이지가 11일 일본에서 사이판으로 향하는 비행기의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해 창을 두드리고 앞좌석을 발로 차는 한편 이를 저지하는 승무원에 폭행을 가하는 등 난동을 부려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와다 타이지는 유치장에서 침대의 시트를 사용해 목을 매달려 했으나 이를 발견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은 사와다 타이지가 중태에 빠졌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15일 건강을 회복했다고 들었다”는 관계자의 말을 덧붙였다.
사와다 타이지는 1986년부터 X-재팬의 전신인 X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1992년 멤버 간의 의견 차이로 탈퇴했다. 이후 솔로 및 밴드 활동을 펼치다 2008년 간질, 뇌경색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X-재팬의 공연 무대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은 을 인용해 사와다 타이지가 11일 일본에서 사이판으로 향하는 비행기의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해 창을 두드리고 앞좌석을 발로 차는 한편 이를 저지하는 승무원에 폭행을 가하는 등 난동을 부려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와다 타이지는 유치장에서 침대의 시트를 사용해 목을 매달려 했으나 이를 발견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은 사와다 타이지가 중태에 빠졌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15일 건강을 회복했다고 들었다”는 관계자의 말을 덧붙였다.
사와다 타이지는 1986년부터 X-재팬의 전신인 X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1992년 멤버 간의 의견 차이로 탈퇴했다. 이후 솔로 및 밴드 활동을 펼치다 2008년 간질, 뇌경색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X-재팬의 공연 무대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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