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체조경기장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듀오 십센치가 버스킹 투어에 나서며 초심으로 돌아간다.
십센치는 지난달 체조경기장 공연에 약 6,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십센치가 다시 거리로 돌아간 이유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미러볼뮤직 측은 “버스킹으로 시작한 십센치는 각종 음원차트에서 아이돌그룹을 제치고 상위권에 올랐으며 올해에는 체조경기장이라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단독콘서트를 이뤄냈다”며 “이런 역사를 함께 만들어낸 팬들에 대한 진심어린 보답을 위해 버스킹 투어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십센치는 부산, 대구, 대전, 전주, 서울에서 차례로 버스킹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십센치는 “그동안 음반 준비와 대규모 콘서트만을 생각해왔던 터라 버스킹을 진행하게 돼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십센치는 4월 20일과 21일 부산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5월 4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사진제공. 미러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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