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이가 솔로 뮤지션으로 첫 도전장을 내민 <네가 스며드는 날>에는 아일랜드시티 때와 사뭇 다른 편안한 포크음악이 담겼다. 통기타 연주와 건반, 퍼커션으로 이루어진 미니멀한 사운드가 포근하다. 인디 신에 통기타를 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는 흔하다. 아름이의 음악이 그들과 다른 점은 짐짓 우울할 수도 있는 멜로디를 편안한 감성으로 표현해냈다는 것이다. ‘다 알고 있는데’와 ‘네가 스며드는 날’은 얼핏 여성 엘리엇 스미스(Elliott Smith)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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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뮤직커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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