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레알 불금’
KBS2 금 밤 11시 10분
불타는 금요일은 거리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만의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마땅한 약속 없이 집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저마다의 ‘불금’은 있는 법. TV 밖으로 살벌함이 그대로 느껴져 ‘레알’ 불금을 즐길 수 있는 시청처럼 말이다. 특히 오늘 방송은 ‘실화 보다 실화 같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본격 리얼리티 드라마’를 내세우며 새롭게 정비돼 더욱 주목된다. JTBC 에서 다정다감한 남편 동건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강석우가 부부클리닉위원장으로 솔루션을 내린다 해서 사연도 부드럽다고 생각하면 금물이다. 무려 장인의 대박 식당을 두고 뒤늦게 나타난 장인 내연녀의 아들과 사위가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늘의 걱정 반 기대 반
SBS 토 밤 9시 55분
청담동 사모님이 되기 위한 패션회사 새내기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맹목적으로 상류층을 동경하는 신데렐라 스토리에 질린 사람이라면 이 한 문장만으로도 색안경을 쓸 수 있다. 하지만 는 사랑의 판타지에 기대는 것보다 상류층으로 들어가는 게 낫다는 한세경(문근영)처럼 현실적인 드라마를 지향한다.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신임을 얻은 김지운, 김진희 작가가 한세경의 솔직함을 얼마만큼 설득력 있게 그릴지, 문근영과 박시후 등이 이를 얼마나 잘 표현할지가 관건이다. 한세경이 요즘 세태를 반영한 인물로 인정받기 위해선 그에 걸맞은 리얼함이 담보돼야 하기 때문이다. 의 첫 패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본방 사수는 필수다.
오늘의 ‘제주도의 푸른밤’
tvN 일 저녁 8시 45분
남의 삼각관계는 볼 때마다 재밌는 게 사실이다. 세 명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시선을 붙들기 때문이다. 하물며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아이돌의 삼각관계라니 더욱 흥미로울 수밖에. 피에스타 재이와 그녀를 사이에 둔 2PM Jun. K, JJ 프로젝트의 JB처럼 말이다. 첫 만남부터 Jun. K와 가깝게 지냈지만 지난 회 마음에 드는 사람을 동영상으로 찍는 시간을 통해 JB의 선택도 받은 재이의 마음이 이번 주에 드디어 공개된다. “둘 다 같이 있으면 즐겁지만 좀 더 즐거웠던 쪽을 택했다”는 재이.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했던 그녀의 카메라가 어디에 꽂혔을지 직접 확인해보자. 물론 나머지 한 명, Jun. K의 선택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KBS2 금 밤 11시 10분
불타는 금요일은 거리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만의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마땅한 약속 없이 집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저마다의 ‘불금’은 있는 법. TV 밖으로 살벌함이 그대로 느껴져 ‘레알’ 불금을 즐길 수 있는 시청처럼 말이다. 특히 오늘 방송은 ‘실화 보다 실화 같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본격 리얼리티 드라마’를 내세우며 새롭게 정비돼 더욱 주목된다. JTBC 에서 다정다감한 남편 동건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강석우가 부부클리닉위원장으로 솔루션을 내린다 해서 사연도 부드럽다고 생각하면 금물이다. 무려 장인의 대박 식당을 두고 뒤늦게 나타난 장인 내연녀의 아들과 사위가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늘의 걱정 반 기대 반
SBS 토 밤 9시 55분
청담동 사모님이 되기 위한 패션회사 새내기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맹목적으로 상류층을 동경하는 신데렐라 스토리에 질린 사람이라면 이 한 문장만으로도 색안경을 쓸 수 있다. 하지만 는 사랑의 판타지에 기대는 것보다 상류층으로 들어가는 게 낫다는 한세경(문근영)처럼 현실적인 드라마를 지향한다.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신임을 얻은 김지운, 김진희 작가가 한세경의 솔직함을 얼마만큼 설득력 있게 그릴지, 문근영과 박시후 등이 이를 얼마나 잘 표현할지가 관건이다. 한세경이 요즘 세태를 반영한 인물로 인정받기 위해선 그에 걸맞은 리얼함이 담보돼야 하기 때문이다. 의 첫 패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본방 사수는 필수다.
오늘의 ‘제주도의 푸른밤’
tvN 일 저녁 8시 45분
남의 삼각관계는 볼 때마다 재밌는 게 사실이다. 세 명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시선을 붙들기 때문이다. 하물며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아이돌의 삼각관계라니 더욱 흥미로울 수밖에. 피에스타 재이와 그녀를 사이에 둔 2PM Jun. K, JJ 프로젝트의 JB처럼 말이다. 첫 만남부터 Jun. K와 가깝게 지냈지만 지난 회 마음에 드는 사람을 동영상으로 찍는 시간을 통해 JB의 선택도 받은 재이의 마음이 이번 주에 드디어 공개된다. “둘 다 같이 있으면 즐겁지만 좀 더 즐거웠던 쪽을 택했다”는 재이.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했던 그녀의 카메라가 어디에 꽂혔을지 직접 확인해보자. 물론 나머지 한 명, Jun. K의 선택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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