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의 니취팔러마
MBC 오후 5시
연일 비가 내리면 곤란한 점 가운데 하나는 매일 먹고 싶은 음식이 뚜렷해진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짬뽕은 하늘에 먹구름만 가득해도 먹고 싶어지는 장마철의 음식. 비 내리는 점심시간, 짬뽕 국물을 들이켜려 중국집을 찾았다가 군만두며, 자장면, 먹어 본 적은 없지만 이름만은 익숙한 팔보채, 난자완스 등의 다양한 메뉴를 눈으로만 핥고 온 사람이라면 오늘 저녁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편성된 다큐멘터리 을 놓치지 말자. 지난해 중국 CCTV가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화려하고 다양한 중국 향토 음식에 대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오늘 방송되는 ‘자연의 선물’에서는 원난성의 자연산 송이버섯과 죽순, 후베이성의 연근에 대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씹고, 뜯고, 즐길 수는 없지만 눈 호강만이라도 해보자. " /> 오늘의 위기탈출 요리왕
‘You Can Cook’ 올‘리브 밤 9시
빗줄기를 뚫고 식당으로 가기도 귀찮은 사람에게 요리는 살기 위해 익혀야 하는 생존 기술이다. 그러나 올리브 쇼 수요일코너 ‘You Can Cook’에 출연하는 조세호(양배추)와 남창희에게 요리란 시도하면 할수록 생명에 위협을 느끼게 되는 위험한 세계다. 지난주 겉은 까맣게 타고, 속은 육회로 빛나는 돈가스를 튀기느라 기름과 사투를 벌였던 이들이 오늘은 살아서 날뛰는 닭이라는 난관에 봉착한다. “쉬운 요리도 어차피 못 하니 아예 어려운 요리를 해 버리자”며 칼을 빼 든 두 개그맨의 한 끼 사수 프로젝트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서커스를 예감케 한다. 게다가 프로 자취꾼 만화가 김풍의 간단한 요리 마법과 한국인의 식성을 완벽히 장착한 프랑스 남자 파비앙의 레시피는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것들이니 재미와 정보, 일석이조란 이런 것이다.
MBC 오후 5시
연일 비가 내리면 곤란한 점 가운데 하나는 매일 먹고 싶은 음식이 뚜렷해진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짬뽕은 하늘에 먹구름만 가득해도 먹고 싶어지는 장마철의 음식. 비 내리는 점심시간, 짬뽕 국물을 들이켜려 중국집을 찾았다가 군만두며, 자장면, 먹어 본 적은 없지만 이름만은 익숙한 팔보채, 난자완스 등의 다양한 메뉴를 눈으로만 핥고 온 사람이라면 오늘 저녁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편성된 다큐멘터리 을 놓치지 말자. 지난해 중국 CCTV가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화려하고 다양한 중국 향토 음식에 대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오늘 방송되는 ‘자연의 선물’에서는 원난성의 자연산 송이버섯과 죽순, 후베이성의 연근에 대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씹고, 뜯고, 즐길 수는 없지만 눈 호강만이라도 해보자. " /> 오늘의 위기탈출 요리왕
‘You Can Cook’ 올‘리브 밤 9시
빗줄기를 뚫고 식당으로 가기도 귀찮은 사람에게 요리는 살기 위해 익혀야 하는 생존 기술이다. 그러나 올리브 쇼 수요일코너 ‘You Can Cook’에 출연하는 조세호(양배추)와 남창희에게 요리란 시도하면 할수록 생명에 위협을 느끼게 되는 위험한 세계다. 지난주 겉은 까맣게 타고, 속은 육회로 빛나는 돈가스를 튀기느라 기름과 사투를 벌였던 이들이 오늘은 살아서 날뛰는 닭이라는 난관에 봉착한다. “쉬운 요리도 어차피 못 하니 아예 어려운 요리를 해 버리자”며 칼을 빼 든 두 개그맨의 한 끼 사수 프로젝트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서커스를 예감케 한다. 게다가 프로 자취꾼 만화가 김풍의 간단한 요리 마법과 한국인의 식성을 완벽히 장착한 프랑스 남자 파비앙의 레시피는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것들이니 재미와 정보, 일석이조란 이런 것이다.
" />오늘의 내맘이야글. 윤희성 nine@
EIDF 2012 EBS 밤 10시 10분
연예인들의 결혼에 속도위반을 의심하는 것이 일종의 통과의례인 시절이다. 이것은 임신이 아니면 결혼을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결혼의 필수성이 희미해졌다는 이야기인 동시에 임신이 결혼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에게 결혼은 선택의 영역이며, 임신 역시 결혼과 별개의 문제로 고려되어야 하는 선택지다. 비혼 커플의 임신문제를 다룬 은 그들의 ‘하지 않을 권리’를 조명함으로써 결혼과 출산, 그리고 세상의 편견과 싸우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올 초, 극장에서 개봉했던 바로 그 작품을 방송을 통해 만날 기회다. 참고로 과 전혀 다른 영화이니 착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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