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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형: 사실 다큐멘터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원래 있었는데 혜광학교 아이들의 매력에 끌렸던 것 같다.
학생들의 캐릭터가 다양한데 기본적으로 다들 또래보다 성숙한 느낌이다.
임태형: 아이들이 편하게 자신의 장애에 대해서 이야기하니까 그런 인상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아무래도 보통 학생들하고는 좀 다른 경험을 하면서 살아가니까. 큰 어려움이 사람을 성숙하게 만들지 않나. 어떤 면에선 나보다도 성숙한 것 같다. (웃음)
작품의 흐름이 아이들의 성장과 맞물린다. 초등부, 고등부 그리고 졸업의 구성이다.
임태형: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난 아이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학교에 가고 거기서 어떻게 성장을 해서 사회에 나오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영화를 본 사람들이 시각장애인들을 보면 저 분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여기에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상상했다.
다음 작품도 다큐멘터리를 준비하고 있는데.
임태형: 영화제를 다룬 다큐다.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스기노 키키라는 재일교포 여배우가 주인공인데 여배우에 관한, 영화에 관한, 영화제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될 것 같다.
글. 제천=이지혜 seven@
사진. 제천=이진혁 기자
제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특별상영작 는 인천 혜광학교 아이들의 입학부터 졸업하기까지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졸리다고 누워서 수업하면 안 되냐는 1학년 지혜부터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학년 아이들까지, 시각장애아들의 성장을 담담히 따라간 임태형 감독을 만났다.어떻게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나.
임태형: 사실 다큐멘터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원래 있었는데 혜광학교 아이들의 매력에 끌렸던 것 같다.
학생들의 캐릭터가 다양한데 기본적으로 다들 또래보다 성숙한 느낌이다.
임태형: 아이들이 편하게 자신의 장애에 대해서 이야기하니까 그런 인상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아무래도 보통 학생들하고는 좀 다른 경험을 하면서 살아가니까. 큰 어려움이 사람을 성숙하게 만들지 않나. 어떤 면에선 나보다도 성숙한 것 같다. (웃음)
작품의 흐름이 아이들의 성장과 맞물린다. 초등부, 고등부 그리고 졸업의 구성이다.
임태형: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난 아이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학교에 가고 거기서 어떻게 성장을 해서 사회에 나오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영화를 본 사람들이 시각장애인들을 보면 저 분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여기에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상상했다.
다음 작품도 다큐멘터리를 준비하고 있는데.
임태형: 영화제를 다룬 다큐다.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스기노 키키라는 재일교포 여배우가 주인공인데 여배우에 관한, 영화에 관한, 영화제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될 것 같다.
글. 제천=이지혜 seven@
사진. 제천=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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