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8일, 오늘의 혼저옵서예 <수요기획>
" />오늘의 혼저옵서예
KBS1 밤 11시 40분
직장 상사 및 동료들의 눈치를 봐가며 어렵게 휴가를 쓰면 뭐하나. 막상 시작되면 갈 곳도, 마땅히 할 일도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게 될 것을. 기왕 집에 누워 TV만 보기로 결정한 거, 눈이라도 호강시켜주도록 하자. 오늘 은 제주도의 풍광과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메가쑈킹’으로 잘 알려진 만화가 고필헌은 제주도에서 게스트 하우스 ‘쫄깃센터’를 운영 중이고, 영화 마케터로 일하던 최은별은 카페를 열었다. 귀농 후 감귤농장을 하고 있는 동갑내기 부부, 자연 속에서 육아를 실천하는 부부도 있다. 물론 그들이 아무리 행복해보이더라도, 곧바로 짐을 챙겨 제주도로 떠나는 것만은 삼가야 하겠다. 오늘부터 태풍 ‘카눈’이 불어 닥친다는 기상청의 경고가 있었으니 말이다.
2012년 7월 18일, 오늘의 혼저옵서예 <수요기획>
" />오늘의 우루루까꿍
MBC every1 저녁 6시
불혹에 가까워지고 있는 남자들이 색동옷을 차려입고 돌잔치를 열었다. 보기엔 남우세스러울 수 있겠지만, 이건 크게 축하받아 마땅한 일이다. 이 1년을 이어 방송되는 동안, MC인 정형돈과 데프콘이 얼마나 고생을 했던가. 제작진이 내리는 기막힌 벌칙을 수행하랴, 아이돌들과 함께 놀아주랴 바쁘고 고됐을 것이다. 그러나 돌을 맞은 오늘만큼은 두 사람을 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인피니트와 틴탑 등 아이돌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가 하면, 축하사절단으로는 애프터스쿨이 등장한다. 무엇보다 가장 기대되는 건, 돌잔치의 하이라이트인 돌잡이다. 제작진이 도니코니를 위해 준비한 물건들은 무엇일까. 그 중 쌀 대신 고기가 있다는 것에 왼손 새끼손가락 손톱 1mm를 걸겠다.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