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is 링컨 폴 램버트. 2007년 10월 1일에 태어났어요.
다섯 살 때까지 엄마랑 같이 잤는데 이젠 혼자 자요. 제가 자다가 일어나서 엄마한테 말할 거 있으면 가서 말하고 다시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한테 굿모닝 인사하고 굿모닝 키스를 해요.
떡이랑 김밥, 짜장면, 라면을 제일 좋아해요. 라면은 매워서 엄마가 물 안에 씻어서 줘요.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을 못 먹어서 김치를 싫어해요. 십 일곱 살(17살) 되면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그 때 되도 잘 못 먹을 것 같기도 해요. 아닌가? 먹을 수 있는가? 아닌가? 못 먹을 수 있는가? 헤에.
무서운 건 하나도 없어요. 말도 안 무서워요. 옛날에 제주도에 가서 아이스크림 먹다가 말 타고 싶다고 해서 아빠랑 같이 진짜 말도 타 봤어요. 아! 큰 강아지는 좀 무서워요. 십 다섯 살(15살) 되면 안 무서울 것 같아요.
집에 고양이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집에 고양이가 있으면 아빠가 다른 집에서 살아야 된대요. 알레르기가 있어서요. 토끼는 기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엄마한테 말해본 적은 없어요. 집에 엄마가 사주신 토끼 인형은 있어요. 이름은 에코에요.
tvN 에 같이 나왔던 알레이나 누나 동생 일라이다는 아직도 한 살인 것 같아요. 아니면 공 살? (웃음) 일라이다는 몸이 다 예뻐요. 저번에 만났을 때 옷 선물도 해 줬어요. 근데 일라이다는 만날 저한테 지자벨 인형 안 준다고 얘기해요.
지자벨 인형은 갈색이 아니라 쪼끔 검은색이에요. 햇빛 때문에 검은색이 돼서 밖에 나오면 안돼요. 집에서는 지자벨 안아주고, 밥도 줘요. 장난감 키친이 있어서 제가 밥하고 고기하고 계란을 요리해줬어요. 그러면 지자벨이 맛있다고 해줘요.
그래도 인형보다 자동차가 더 좋아요. 나중에 크면 옐로우 스포츠카 운전하고 싶어요. (지붕 있는 자동차, 아니면 없는 자동차?) 뭐요? 지붕? (자동차 뚜껑이요) 차 뚜껑? 음… 저는 추운 게 좋으니까 지붕이 없는 차가 좋아요.
아빠하고 와플을 만들어 먹어요. 우유랑 물이랑 초콜릿 칩을 넣고 저어서 와플 만드는 머신에 넣고 콕 닫으면 돼요. 근데 뚜껑이 뜨거우니까 안 뜨겁게 하는 장갑을 끼고 닫아야 돼요. 저는 안 뜨겁게 하는 장갑이 없고요… 그냥 겨울 장갑 있어요. (웃음) 그걸로 해도 안 뜨거워요.
풍선껌으로 풍선을 불 줄 몰라요. 그냥 계속 풍선껌을 씹어 먹어요. 우리 아빠는 이~만큼 크게 풍선껌을 불 줄 아는데 제가 다 터뜨려요. 그러면 아빠 얼굴이랑 옷에 다 묻어요. 헤헤. 그래도 아빠가 화 안내요. 왜냐면 그건 노는 거니까요.
영화 을 두 번이나 봤어요. 스파이더맨 목에 거미가 묻으면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하는데 그 때가 제일 멋있어요. 근데 리자드맨은 너무 무서워요. 리자드맨이 스파이더맨을 아프게 해서 스파이더맨 피가 보였어요. 그래서 울었어요.
좋아하는 만화가 너무 많아요. 캐릭터 중에서 뽀로로랑 크롱이 제일 장난꾸러기 같아요. 너무 웃겨요. (테이블에 놓인 도라에몽 초코 음료를 가리키며) 아! 저 이 만화도 좋아해요. 또라에몽! 헤헤.
많이 자고 나면 힘이 나요. 저는 밤일 때, 아닐 때, 밤일 때, 아닐 때 많이 자서 힘이 세요. 그래서 CF 촬영하는 것도 되게 안 힘들어요. 많이 안 자서 하품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땐 엄마한테 “나 지금 안 피곤해”라고 말해요. 그러면 엄마가 믿어줘요.
촬영이 없는 날엔 피아노랑 바이올린을 배우러 가요. 한의원이 병원인데 피아노하고 바이올린이 있어요. (엄마: 한의원 옆에 학원이 있어요.) 요즘엔 바이올린으로 ‘반짝반짝 작은 별’ 노래를 배워요.
작년 크리스마스 때 산타 할아버지한테 두 바퀴 자전거를 선물 받았어요. 두 바퀴 자전거를 타도 절대 안 떨어져요! (올해 크리스마스 땐 뭐 받고 싶어요?) 저… 생일이 10월 1일이에요. 히힛. 생일에 로보카 폴리 케이크 받고 싶어요.
요즘엔 비둘기 마술쇼를 준비하고 있어요. 뚜껑을 열면 비둘기가 나오고 다시 닫았다가 또 뚜껑을 열면 토끼가 나와요. 원래 비둘기랑 토끼가 (상자) 밑에 있었는데 매직을 하면 비둘기가 위로 가고 토끼가 아래로 가요.
나중에 커서 아빠가 되고 싶어요. 애기가 생기면 옷가게 가서 옷도 사줄 거예요.
글. 이가온 thirteen@
사진. 이진혁 eleven@
편집. 장경진 three@
다섯 살 때까지 엄마랑 같이 잤는데 이젠 혼자 자요. 제가 자다가 일어나서 엄마한테 말할 거 있으면 가서 말하고 다시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한테 굿모닝 인사하고 굿모닝 키스를 해요.
떡이랑 김밥, 짜장면, 라면을 제일 좋아해요. 라면은 매워서 엄마가 물 안에 씻어서 줘요.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을 못 먹어서 김치를 싫어해요. 십 일곱 살(17살) 되면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그 때 되도 잘 못 먹을 것 같기도 해요. 아닌가? 먹을 수 있는가? 아닌가? 못 먹을 수 있는가? 헤에.
무서운 건 하나도 없어요. 말도 안 무서워요. 옛날에 제주도에 가서 아이스크림 먹다가 말 타고 싶다고 해서 아빠랑 같이 진짜 말도 타 봤어요. 아! 큰 강아지는 좀 무서워요. 십 다섯 살(15살) 되면 안 무서울 것 같아요.
집에 고양이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집에 고양이가 있으면 아빠가 다른 집에서 살아야 된대요. 알레르기가 있어서요. 토끼는 기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엄마한테 말해본 적은 없어요. 집에 엄마가 사주신 토끼 인형은 있어요. 이름은 에코에요.
tvN 에 같이 나왔던 알레이나 누나 동생 일라이다는 아직도 한 살인 것 같아요. 아니면 공 살? (웃음) 일라이다는 몸이 다 예뻐요. 저번에 만났을 때 옷 선물도 해 줬어요. 근데 일라이다는 만날 저한테 지자벨 인형 안 준다고 얘기해요.
지자벨 인형은 갈색이 아니라 쪼끔 검은색이에요. 햇빛 때문에 검은색이 돼서 밖에 나오면 안돼요. 집에서는 지자벨 안아주고, 밥도 줘요. 장난감 키친이 있어서 제가 밥하고 고기하고 계란을 요리해줬어요. 그러면 지자벨이 맛있다고 해줘요.
그래도 인형보다 자동차가 더 좋아요. 나중에 크면 옐로우 스포츠카 운전하고 싶어요. (지붕 있는 자동차, 아니면 없는 자동차?) 뭐요? 지붕? (자동차 뚜껑이요) 차 뚜껑? 음… 저는 추운 게 좋으니까 지붕이 없는 차가 좋아요.
아빠하고 와플을 만들어 먹어요. 우유랑 물이랑 초콜릿 칩을 넣고 저어서 와플 만드는 머신에 넣고 콕 닫으면 돼요. 근데 뚜껑이 뜨거우니까 안 뜨겁게 하는 장갑을 끼고 닫아야 돼요. 저는 안 뜨겁게 하는 장갑이 없고요… 그냥 겨울 장갑 있어요. (웃음) 그걸로 해도 안 뜨거워요.
풍선껌으로 풍선을 불 줄 몰라요. 그냥 계속 풍선껌을 씹어 먹어요. 우리 아빠는 이~만큼 크게 풍선껌을 불 줄 아는데 제가 다 터뜨려요. 그러면 아빠 얼굴이랑 옷에 다 묻어요. 헤헤. 그래도 아빠가 화 안내요. 왜냐면 그건 노는 거니까요.
영화 을 두 번이나 봤어요. 스파이더맨 목에 거미가 묻으면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하는데 그 때가 제일 멋있어요. 근데 리자드맨은 너무 무서워요. 리자드맨이 스파이더맨을 아프게 해서 스파이더맨 피가 보였어요. 그래서 울었어요.
좋아하는 만화가 너무 많아요. 캐릭터 중에서 뽀로로랑 크롱이 제일 장난꾸러기 같아요. 너무 웃겨요. (테이블에 놓인 도라에몽 초코 음료를 가리키며) 아! 저 이 만화도 좋아해요. 또라에몽! 헤헤.
많이 자고 나면 힘이 나요. 저는 밤일 때, 아닐 때, 밤일 때, 아닐 때 많이 자서 힘이 세요. 그래서 CF 촬영하는 것도 되게 안 힘들어요. 많이 안 자서 하품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땐 엄마한테 “나 지금 안 피곤해”라고 말해요. 그러면 엄마가 믿어줘요.
촬영이 없는 날엔 피아노랑 바이올린을 배우러 가요. 한의원이 병원인데 피아노하고 바이올린이 있어요. (엄마: 한의원 옆에 학원이 있어요.) 요즘엔 바이올린으로 ‘반짝반짝 작은 별’ 노래를 배워요.
작년 크리스마스 때 산타 할아버지한테 두 바퀴 자전거를 선물 받았어요. 두 바퀴 자전거를 타도 절대 안 떨어져요! (올해 크리스마스 땐 뭐 받고 싶어요?) 저… 생일이 10월 1일이에요. 히힛. 생일에 로보카 폴리 케이크 받고 싶어요.
요즘엔 비둘기 마술쇼를 준비하고 있어요. 뚜껑을 열면 비둘기가 나오고 다시 닫았다가 또 뚜껑을 열면 토끼가 나와요. 원래 비둘기랑 토끼가 (상자) 밑에 있었는데 매직을 하면 비둘기가 위로 가고 토끼가 아래로 가요.
나중에 커서 아빠가 되고 싶어요. 애기가 생기면 옷가게 가서 옷도 사줄 거예요.
글. 이가온 thirteen@
사진. 이진혁 eleven@
편집. 장경진 th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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