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0일, 오늘의 럭키짱 <해피투게더 3>
" />오늘의 럭키짱
KBS2 밤 11시 15분
소녀시대의 제시카, 태연, 티파니로도 모자라 를 촬영하던 중에 녹화현장을 방문한 윤아까지 네 명의 아리따운 소녀들을 한 시간 넘게 볼 수 있는 남성 팬들은 이 얼마나 ‘럭키짱’인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늘 망가지는 역할을 도맡다가 ‘소녀시대 VS 개그시대’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덕분에 소녀시대의 라이벌로 섭외된 신보라, 박지선, 정주리는 또 얼마나 ‘럭키짱’인가. 하지만 윤아가 장근석과의 키스신에 대한 속내를 드러낸다고 하니, 그동안 ‘아시아 프린스’를 동경하고 아끼던 팬들은 정말이지 ‘럭키짱’…이 아니다. 그러니 오늘 가 자신에게 손에 꼽히는 행운이 될지, 질투를 부르는 방송이 될지는 각자의 솔직한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다.
2012년 5월 10일, 오늘의 럭키짱 <해피투게더 3>
" />오늘의 잘못된 인심
23회 MBC 저녁 7시 45분
이번엔 경표(고경표)의 차례다. 얼마 전 경표가 소민(정소민)과 첫 키스를 할까봐 전전긍긍했던 시완(임시완)의 오해가 두 남자의 입맞춤을 야기했다면, 오늘 에서는 시완의 성적을 전교 40등이 아닌 반 40등으로 착각한 경표의 ‘웃(기고 슬)픈’ 우정을 엿볼 수 있다. 반에서 39등을 한 경표는 본인 대신 꼴찌를 한 친구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데, 때마침 성적이 40등으로 떨어져 속상하다는 시완의 통화를 엿듣게 되면서 시완을 위해 총명탕과 문제집을 준비한다. 전교 40등을 하고도 속상해하는 모범생 시완과 반 39등을 하고도 반 40등을 걱정하는 대인배 경표, 후자가 전자에게 인심을 베푸는 희한한 이야기를 는 어떻게 풀어나갈까.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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