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7일, 오늘의 ‘잘 자라줘서 고마워’ <놀러와>
" />오늘의 ‘잘 자라줘서 고마워’
MBC 밤 11시 15분
‘폭풍 성장’하여 군대까지 다녀왔다. 2004년, 2집 앨범 < Bleu >를 발매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아직까지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량현량하는 ‘학, 학, 학, 학 학교를 안 갔어!’라 외치던 만 12살짜리 꼬마아이들로 남아 있다. 그러나 허공-허각, 윙크, 수와진과 함께 ‘노래하는 쌍둥이’ 스페셜로 꾸며지는 에서 공개될 그들의 모습은 훈훈한 청년들 그 자체다. 예상보다 조금 덜 자란 것 같은 키는 일단 제쳐두고, 살짝 쳐진 눈매와 앳돼 보이는 미소, 기다란 목은 상당히 귀엽고 멋있다. 이렇게 성숙해진 외모만큼 과연 예능감도 무르익었을지, 쌍둥이들의 텔레파시와 형, 동생 간의 미묘한 신경전에 대한 이들의 토크를 기대해본다.
2012년 5월 7일, 오늘의 ‘잘 자라줘서 고마워’ <놀러와>
" />오늘의 예측 불가
Mnet 밤 12시
직접 보기 전까지는 머릿속으로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가수 겸 작곡가 유영석과 음악평론가 임진모, 가수 정인과 래퍼 싸이먼디가 공동 MC를 맡아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니. 음악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긴 해도, 이 네 명의 조합은 소위 말하는 ‘케미스트리’의 정도를 가늠하기 어렵다. 어쨌든 이들이 맡게 된 은 오롯이 음악에만 집중하는 뮤직 토크쇼로, 볼륨을 높여 들어야 할 좋은 곡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회의 주제는 ‘10대들의 음악’. MC 4인방이 ‘나의 10대 시절 아이돌’과 ‘나의 10대를 아름답게 혹은 슬프게 한 음악들’을 이야기한다. 왠지, 90년대에 10대를 보낸 정인과 싸이먼디가 유영석이 참여했던 ‘푸른 하늘’이나 ‘화이트’의 노래를 소개해준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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