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의 금성인 바이러스
시즌 5 온스타일 밤 11시
벌써 5시즌이다. 수많은 뷰티 프로그램이 명멸했지만 처럼 열렬한 지지를 받은 프로그램은 없었다. 에서 소개한 화장품은 포털 사이트 연관 검색어로 실시간 업데이트 되고 가 전도한 물광 메이크업 팁은 단숨에 한번쯤 도전해봐야 할 만한 화장법이 됐다.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여자들에게 유용한 뷰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지만, 순식간에 ‘조금 더 예뻐지는’ 여자들만의 비법을 남자들이 지켜볼 이유도 충분하다. 그 자체로도 신묘하기 짝이 없는 마법을 바라보는 놀라움도 있지만, 여자에 대해 알아야 이해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공감도 할 게 아니겠는가. 5시즌의 첫 회에서는 새해의 뷰티법칙으로 ‘잘 버리고, 잘 지우고, 잘 채우고’의 3GO 법칙이 소개될 예정. 뭇 남성들이 자신의 일상에 당장 활용할 수 있는 팁은 아니지만, 적어도 아직 많이 남아 있는 화장품하고 똑같은걸 왜 또 사냐는 핀잔을 주다 서릿발 같은 눈초리를 받지 않을 절호의 기회다. " /> 오늘의 시베리아의 눈물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밤 10시
마마보다도 앞자리에 이름 붙는 무시무시한 호환의 주인공, 호랑이는 이제 한반도에 없다. 에서 볼 수 있는 무서운 숲속의 제왕 호랑이는 이제 시베리아에도 없다. 밀렵과 남획으로 줄어들 대로 줄어든 몇몇 호랑이마저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 개발로 생태계가 무너져 먹잇감이 줄어든 나머지 민가에 내려왔다 생포되고 마는 것이 호랑이의 현주소다. 그들은 마취약에 취해 떨리는 네 발로 엉금엉금 먹을 것이 없는 숲속으로 놓아지는 보호의 대상으로 남았다. 연해주의 조선곡에 일부 살아남은 호랑이의 오늘을 보여주는 는 호랑이뿐만 아니라 밀렵을 일삼고, 생태계를 파괴한 인간이 그리고 시베리아가 흘리는 눈물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그 눈물을 담기 위해 영하 30도의 강추위를 감수하고 높이 15m의 나무 위 텐트에서 몇 달 동안 지냈다는 제작진의 노력이 우리에게 어떤 깨달음을 전해줄지 지켜보자.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시즌 5 온스타일 밤 11시
벌써 5시즌이다. 수많은 뷰티 프로그램이 명멸했지만 처럼 열렬한 지지를 받은 프로그램은 없었다. 에서 소개한 화장품은 포털 사이트 연관 검색어로 실시간 업데이트 되고 가 전도한 물광 메이크업 팁은 단숨에 한번쯤 도전해봐야 할 만한 화장법이 됐다.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여자들에게 유용한 뷰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지만, 순식간에 ‘조금 더 예뻐지는’ 여자들만의 비법을 남자들이 지켜볼 이유도 충분하다. 그 자체로도 신묘하기 짝이 없는 마법을 바라보는 놀라움도 있지만, 여자에 대해 알아야 이해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공감도 할 게 아니겠는가. 5시즌의 첫 회에서는 새해의 뷰티법칙으로 ‘잘 버리고, 잘 지우고, 잘 채우고’의 3GO 법칙이 소개될 예정. 뭇 남성들이 자신의 일상에 당장 활용할 수 있는 팁은 아니지만, 적어도 아직 많이 남아 있는 화장품하고 똑같은걸 왜 또 사냐는 핀잔을 주다 서릿발 같은 눈초리를 받지 않을 절호의 기회다. " /> 오늘의 시베리아의 눈물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밤 10시
마마보다도 앞자리에 이름 붙는 무시무시한 호환의 주인공, 호랑이는 이제 한반도에 없다. 에서 볼 수 있는 무서운 숲속의 제왕 호랑이는 이제 시베리아에도 없다. 밀렵과 남획으로 줄어들 대로 줄어든 몇몇 호랑이마저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 개발로 생태계가 무너져 먹잇감이 줄어든 나머지 민가에 내려왔다 생포되고 마는 것이 호랑이의 현주소다. 그들은 마취약에 취해 떨리는 네 발로 엉금엉금 먹을 것이 없는 숲속으로 놓아지는 보호의 대상으로 남았다. 연해주의 조선곡에 일부 살아남은 호랑이의 오늘을 보여주는 는 호랑이뿐만 아니라 밀렵을 일삼고, 생태계를 파괴한 인간이 그리고 시베리아가 흘리는 눈물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그 눈물을 담기 위해 영하 30도의 강추위를 감수하고 높이 15m의 나무 위 텐트에서 몇 달 동안 지냈다는 제작진의 노력이 우리에게 어떤 깨달음을 전해줄지 지켜보자.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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