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편 1개사 당 평균 0.5%에 못 미치는 시청률은 종편 측에서도 어느 정도 예상하고, 감수하고 있었던 결과다. 한 종편 관계자는 에 “아직은 케이블 TV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차이가 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최근 발표한 ‘종편 출범과 광고시장 변화’에는 광고주가 예상하는 종편 4개사의 예상 평균 시청률이 기록되어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종편 4개사의 예상 평균 시청률은 2012년 1.20%, 2013년 1.35%에 이어 2015년 1.58%까지 오를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불안정한 내수시장으로 인한 광고시장 축소라는 현 상황에서 양적, 질적으로 꾸준한 콘텐츠 확보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게 되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성과다. 과연 종편 4개사는 방송 첫날부터 계속된 방송 사고와 선정적인 뉴스 보도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시청자들의 선택지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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