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전 감독, 동서식품의 한 음료 CF에 모델로 출연. 텅 빈 야구장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 CF에서 김 전 감독은 눈이 내려 야구를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워하는 어린이에게 “나두요~”라고 답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살린 연기를 펼친다. 한편, 또 다른 버전의 CF에서는 “(날씨가) 춥지 않냐”는 김 전 감독에게 어린이가 “밖에 나오면 원래 다 춥죠”라고 답해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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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언제나 춥고, 과연 언제쯤 이 승부사는 마음 편히 머물 따뜻한 집을 찾을 수 있을까요.

카라, 일본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정상 올라. 지난 23일 발매된 카라의 일본 두 번째 정규 앨범 < Super Girl >이 7만 3094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앨범은 국내에서 발매한 정규 3집 수록곡과 몇몇 히트곡을 일본어 버전으로 만든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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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걸이 슈퍼 인기를 얻는 건 좋아요. 대신 삼촌들이 바랄 땐 음속으로 현해탄을 건너오기.

방송인 김미화, 자신이 홍보대사로 있는 국가인권위원회에 경찰의 물대포 진압에 대한 즉각 대응 요구. 김 씨는 24일 현병철 인권위원장 앞으로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한나라당의 한미 FTA 비준안 강행처리에 항의하기 위해 전날 시청 앞에 모인 시민들에게 경찰이 영하의 날씨에 물대포를 난사한 사실을 비판하며 “위원장님이 지금 당장 경찰청으로 달려가, 물대포를 맞고 연행된 국민을 위해 항의해야 한다”고 요구한 데 이어 “오늘도 침묵한다면 인권위 홍보대사 직을 즉시 내놓고 내일 예정된 인권위 10주년 행사의 진행도 맡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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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입고 있으면 종북좌파로 몬다는 게 레알?

개그맨 최양락, <개그콘서트>와는 시청자 층이 다른 코미디 만들겠다고 말해. 오늘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개국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양락은 자신이 출연하는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시대>에 대해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현재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젊은 층은 지지하지만 남녀노소가 다 공감하지는 못한다”며 “<개그시대>는 <유머 1번지>나 <쇼 비디오자키>에 공감하던 제 나이 대 시청자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개그시대>에는 최양락을 비롯, 남희석, 심현섭, 김늘메 등이 출연하며 콩트, 성대모사, 노래 등으로 코너를 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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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김미화 님과 <코미디 세상만사> 시즌 2를 찍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장진 감독, < Saturday Night Live Korea >(이하 < SNL 코리아 >)를 통해 파격적인 시사 풍자를 선보이겠다고 밝혀. 오늘 진행된 tvN < SNL 코리아 >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진은 “< SNL 코리아 >는 정치, 사회 분야에 대한 날이 날카롭게 서있다. 이를 순화시킬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얼마 전 강용석 의원이 한 개그맨을 대상으로 고소를 하셨다. 만약 우리 프로그램을 상대로 그런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tvN 회사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면서도 “풍자를 하다가 영광스럽게 쫓겨나는 일이 있더라도 우선 시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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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에 물대포에, 참 귀신같은 런칭 시점입니다.

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극> 시즌 2, 27일 방송으로 막 내려. 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극> 시즌 2는 27일 방영되는 ‘아내가 사라졌다’와 함께 끝나며 그 다음 주부터는 4부작 ‘아들을 위하여’와 함께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가 방영된다. ‘아내가 사라졌다’는 매사에 의욕이 없는 남편 인호(조희봉)가 부부싸움을 한 다음날 사라진 아내를 찾아 나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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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의욕이 없는 사람들도 이제는 사라진 주권을 찾아 나서야 할 때.

아일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 내년 1월 내한 공연. 영화 <클로저> 삽입곡인 ‘The Blower`s Daughter’를 비롯한 히트곡들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데미안 라이스가 국내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공연으로 기획된 이 콘서트는 내년 1월 11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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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뱃속을 채우는 건 따뜻한 쌀밥, 마음을 덥히는 건 라이스의 노래. 그래도 허전할 땐…

배우 조인성, 24일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근황 공개. 조인성은 “요즘 만화책을 모으고 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선생님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정확한 이해 없이 스피드하게 읽었지만 최근 정독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 시절의 향수를 다시 느껴보고 싶어서 스포츠물, 학원물, 순정만화물까지 다 수집 중”이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특히 천호동의 만화 가게에 자주 간다고 밝히며 “만화방의 매력은 쥐포와 라면을 같이 먹으면서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은 많이 사라져서 아쉽다”는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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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짱>을 보며 외칩시다. 호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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