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업다운]‘라디오 스타’,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2011112407192762456_1.jpg)
23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는 혜은이와 송은이, 김혜선, 김영호가 출연했다. 김영호는 MBC ‘바람에 실려’에서 임재범과 싸우는 장면이 방송돼 안티팬들이 급증한 사연을, 송은이는 1991년 에 참가했던 경험, 절친한 동료인 김숙과의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했다. 또한 ‘고품격 노래방’ 코너에서 김혜선은 SBS 을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꼽으며 문영남 작가에게 바치는 ‘님은 먼 곳에’를 열창하기도 했다. 이날 출연진은 ‘라디오 스타’의 최근 게스트들보다 높은 연령대로, 30대 이상의 시청자들이 추억을 되새길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평소보다 비교적 많이 나온 셈이다. ‘라디오 스타’가 ‘무릎 팍 도사’를 즐겨보던 높은 연령층의 시청자들까지 폭넓게 포용하기 위한 전략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셈. 현재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라디오 스타’가 기존에 갖고 있던 마이너한 감성과 좀 더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얼마나 조화롭게 함께할 수 있을까.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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