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밤 11시 15분
하춘화와 김영철, 이계인과 김신영. 한 마디로 성대모사 소재 제공자와 수혜자가 한 자리에 모인 오늘 는 김영철과 김신영의 성대모사보다는 그들이 본인의 흉내를 내는 것에 대한 하춘화와 이계인의 솔직한 속마음에 집중할 전망이다. “처음에는 기분 나빴지만 이제는 김영철이 다른 사람 흉내를 내면 솔직히 섭섭하다”는 하춘하와 “여자애가 어디 흉내 낼 사람이 없어 나를 흉내내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계인은 후배들의 성대모사가 끼어들 새도 없이 노련하게 토크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네 사람의 시너지효과가 제대로 발생할 코너는 구수한 사투리와 능청스러운 수다가 결합된 ‘웃지마 사우나’가 아닐까. 1회 Mnet 밤 12시
가 MC 유재석의 겸손함과 편안함을 전면에 내세운 토크쇼라면, 는 자신들이 현존하는 음악계 거장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두 MC가 이끌어가는 음악토크쇼다. 이런 뻔뻔한 콘셉트를 제대로 소화하는 것이 가장 관건인데, 다행히도 ‘깐족거림’의 양대 산맥이자 현직 뮤지션인 윤종신과 유세윤이 진행을 맡았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은 음악과 예능의 교집합으로 수렴될 수 있다. 각자 MBC 의 ‘라디오 스타’와 ‘무릎 팍 도사’에서 불친절한 MC로 입지를 굳힌 그들이 이번 에서는 어떤 자세로 손님들을 맞이할까. 오늘 첫 회에서는 20년 세월을 사이에 둔 밴드 백두산과 씨엔블루의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tvN 밤 12시
훈남 게스트라면 버선발로 뛰어나가 양 팔 벌려 환영하는 이영자에게 그야말로 복 터진 날이다. 택시에 탑승한 ‘최장군’ 한정수, ‘몸짱배우’ 조동혁 그리고 김정화는 청평으로 향하는 동안 김정화의 이별담을 시작으로 조동혁의 지독한 첫사랑, 한정수의 7년 연애스토리를 들려준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자의 넓은 품을 눈독들이던 이영자는 기어이 한정수에게 안기고야 마는데, 과연 청평에서 기다리고 있는 오지호와 조연우, 송종호를 보고는 어떤 리액션을 취할까. 악수를 하든 포옹을 하든 상관없지만 영자 씨, ‘이런 포옹’은 절대 안 돼요!
글. 이가온 thirteen@
하춘화와 김영철, 이계인과 김신영. 한 마디로 성대모사 소재 제공자와 수혜자가 한 자리에 모인 오늘 는 김영철과 김신영의 성대모사보다는 그들이 본인의 흉내를 내는 것에 대한 하춘화와 이계인의 솔직한 속마음에 집중할 전망이다. “처음에는 기분 나빴지만 이제는 김영철이 다른 사람 흉내를 내면 솔직히 섭섭하다”는 하춘하와 “여자애가 어디 흉내 낼 사람이 없어 나를 흉내내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계인은 후배들의 성대모사가 끼어들 새도 없이 노련하게 토크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네 사람의 시너지효과가 제대로 발생할 코너는 구수한 사투리와 능청스러운 수다가 결합된 ‘웃지마 사우나’가 아닐까. 1회 Mnet 밤 12시
가 MC 유재석의 겸손함과 편안함을 전면에 내세운 토크쇼라면, 는 자신들이 현존하는 음악계 거장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두 MC가 이끌어가는 음악토크쇼다. 이런 뻔뻔한 콘셉트를 제대로 소화하는 것이 가장 관건인데, 다행히도 ‘깐족거림’의 양대 산맥이자 현직 뮤지션인 윤종신과 유세윤이 진행을 맡았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은 음악과 예능의 교집합으로 수렴될 수 있다. 각자 MBC 의 ‘라디오 스타’와 ‘무릎 팍 도사’에서 불친절한 MC로 입지를 굳힌 그들이 이번 에서는 어떤 자세로 손님들을 맞이할까. 오늘 첫 회에서는 20년 세월을 사이에 둔 밴드 백두산과 씨엔블루의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tvN 밤 12시
훈남 게스트라면 버선발로 뛰어나가 양 팔 벌려 환영하는 이영자에게 그야말로 복 터진 날이다. 택시에 탑승한 ‘최장군’ 한정수, ‘몸짱배우’ 조동혁 그리고 김정화는 청평으로 향하는 동안 김정화의 이별담을 시작으로 조동혁의 지독한 첫사랑, 한정수의 7년 연애스토리를 들려준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자의 넓은 품을 눈독들이던 이영자는 기어이 한정수에게 안기고야 마는데, 과연 청평에서 기다리고 있는 오지호와 조연우, 송종호를 보고는 어떤 리액션을 취할까. 악수를 하든 포옹을 하든 상관없지만 영자 씨, ‘이런 포옹’은 절대 안 돼요!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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