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KBS JOY 저녁 6시 50분
지난주 KBS ‘1박 2일’ 수학여행 편에서 젝스키스의 리더였던 은지원은 자신의 라이벌 그룹 H.O.T의 노래 ‘캔디’를 불렀다. 세월 앞에 몸은 후덕해졌지만 정확하게 안무를 기억하며 ‘캔디’에 맞춰 춤을 추는 은지원에게는 아이돌의 역사가 묻어있었다. 케이블 채널 KBS JOY 에서는 이런 시간의 흐름만큼 연륜이 쌓인 1세대 아이돌 은지원과 문희준이 3세대 아이돌 유키스, 제국의 아이들과 함께 아이돌 버라이어티를 꾸려간다. 지난 3주간, 치열한 대결을 펼쳐온 유키스와 ZE:A는 오늘 방송에서 팀장인 은지원과 문희준의 지휘 아래 레슬링, 입술 도장 찍기 등의 게임으로 4주간 대결의 종지부를 찍는다. 1회 SBS E!TV 밤 8시
연예계 데뷔 17년차 만능 엔터테이너 신정환이 자신의 이름을 건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 케이블 채널 SBS E!TV가 새롭게 선보이는 은 SBS E!TV 예능국에 PD로 발령 받은 신정환 PD가 섭외, 연출, 편집 등에 관여하며 제작되는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PD’는 이미 많은 프로그램에서 시도됐지만, 은 예능 초보 아이돌을 섭외해 ‘예능의 신’을 만드는 프로젝트 성격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일종의 예능 사관학교 역할을 자처하는 이 프로그램의 첫 게스트는 엠블랙이다. KBS 에서 선보인 이준의 거침없는 입담을 기억하는 시청자라면 “무조건 아이돌을 망가뜨리겠다” 다짐하는 신정환과 엠블랙이 만나 일어날 화학작용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tvN 밤 10시 30분
‘20대 개새끼론’ 모욕인가 진실인가. ‘20대 포기론’ 칼럼의 저자 김용민 교수(사진)가 tvN 에 출연한다. 김 교수는 투표율 저조, 촛불집회 불참 등 사회의 주요현안에 무관심하고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 20대를 포기한다는 파격적인 칼럼을 쓴 바 있다. 하지만 이런 비판은 최악의 취업률 등 무한경쟁 시대를 무시한 처사라는 지적도 있다. 저자 우석훈 교수는 “386, 자신의 세대부터 성찰하라”라고 말했고, 철학자 탁석산 씨 역시 “20대에게 과거 방식의 투쟁을 바라지 말라”고 20대를 변호했다. 오늘 tvN 에서는 ‘20대 보수화’에 대해 ‘386 책임론 vs 20대 책임론’으로 나눠 대한민국 20대의 진짜 절망과 진짜 희망을 논의한다.
글. 원성윤 twelve@
지난주 KBS ‘1박 2일’ 수학여행 편에서 젝스키스의 리더였던 은지원은 자신의 라이벌 그룹 H.O.T의 노래 ‘캔디’를 불렀다. 세월 앞에 몸은 후덕해졌지만 정확하게 안무를 기억하며 ‘캔디’에 맞춰 춤을 추는 은지원에게는 아이돌의 역사가 묻어있었다. 케이블 채널 KBS JOY 에서는 이런 시간의 흐름만큼 연륜이 쌓인 1세대 아이돌 은지원과 문희준이 3세대 아이돌 유키스, 제국의 아이들과 함께 아이돌 버라이어티를 꾸려간다. 지난 3주간, 치열한 대결을 펼쳐온 유키스와 ZE:A는 오늘 방송에서 팀장인 은지원과 문희준의 지휘 아래 레슬링, 입술 도장 찍기 등의 게임으로 4주간 대결의 종지부를 찍는다. 1회 SBS E!TV 밤 8시
연예계 데뷔 17년차 만능 엔터테이너 신정환이 자신의 이름을 건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 케이블 채널 SBS E!TV가 새롭게 선보이는 은 SBS E!TV 예능국에 PD로 발령 받은 신정환 PD가 섭외, 연출, 편집 등에 관여하며 제작되는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PD’는 이미 많은 프로그램에서 시도됐지만, 은 예능 초보 아이돌을 섭외해 ‘예능의 신’을 만드는 프로젝트 성격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일종의 예능 사관학교 역할을 자처하는 이 프로그램의 첫 게스트는 엠블랙이다. KBS 에서 선보인 이준의 거침없는 입담을 기억하는 시청자라면 “무조건 아이돌을 망가뜨리겠다” 다짐하는 신정환과 엠블랙이 만나 일어날 화학작용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tvN 밤 10시 30분
‘20대 개새끼론’ 모욕인가 진실인가. ‘20대 포기론’ 칼럼의 저자 김용민 교수(사진)가 tvN 에 출연한다. 김 교수는 투표율 저조, 촛불집회 불참 등 사회의 주요현안에 무관심하고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 20대를 포기한다는 파격적인 칼럼을 쓴 바 있다. 하지만 이런 비판은 최악의 취업률 등 무한경쟁 시대를 무시한 처사라는 지적도 있다. 저자 우석훈 교수는 “386, 자신의 세대부터 성찰하라”라고 말했고, 철학자 탁석산 씨 역시 “20대에게 과거 방식의 투쟁을 바라지 말라”고 20대를 변호했다. 오늘 tvN 에서는 ‘20대 보수화’에 대해 ‘386 책임론 vs 20대 책임론’으로 나눠 대한민국 20대의 진짜 절망과 진짜 희망을 논의한다.
글. 원성윤 twel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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