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배우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은 외주 제작사가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을 거부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연매협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와 영화 출연료를 미지급한 내역을 공개하고, 계속되는 출연료 미지급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연매협측이 공개한 드라마 출연료 미지급 현황을 보면 KBS , , MBC , , SBS , 등 총 16편의 드라마로부터 미지급된 출연료가 약 15억 원이 넘는다. 또한 영화 , , , 등 15편의 영화 출연료 약 7억 원이 미지급되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드라마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는 문제의 외주제작사들이 이름만 바꿔 또 다른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문제가 반복된다는 것이다.
또한 외주 드라마 제작사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를 방관하는 지상파 방송의 태도를 지적했다. 연매협은 “드라마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방송국의 적극적인 개입과 영화시장의 합리적인 시스템 정착을 위하여 영화 투자사와 배급사들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측은 “사전 검증 된 제작사만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게 하는 등록제 형식의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연매협의 강경대응을 지지하며, 앞으로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불량 제작사들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의 회원사로 가입할 수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연매협측이 공개한 드라마 출연료 미지급 현황을 보면 KBS , , MBC , , SBS , 등 총 16편의 드라마로부터 미지급된 출연료가 약 15억 원이 넘는다. 또한 영화 , , , 등 15편의 영화 출연료 약 7억 원이 미지급되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드라마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는 문제의 외주제작사들이 이름만 바꿔 또 다른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문제가 반복된다는 것이다.
또한 외주 드라마 제작사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를 방관하는 지상파 방송의 태도를 지적했다. 연매협은 “드라마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방송국의 적극적인 개입과 영화시장의 합리적인 시스템 정착을 위하여 영화 투자사와 배급사들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측은 “사전 검증 된 제작사만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게 하는 등록제 형식의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연매협의 강경대응을 지지하며, 앞으로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불량 제작사들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의 회원사로 가입할 수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