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영화제에서 명예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된 송강호는 2003년 명예심사위원으로 이 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후 ‘연기부문’ 상을 만들기도 했다. 송강호는 당시 단편영화 배우들을 격려하는 의미로 연기상을 제안했다고 한다. 송강호뿐만 아니라 배우 수애가 ‘비정성시’ 부문 명예심사위원으로 선정됐으며 정려원은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김정은은 ‘희극지왕’, 고수는 ‘절대악몽’, 천정명은 ‘4만 번의 구타’ 부문의 심사에 참여한다. 이번 미장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CGV 용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