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나가수’ 관계자에 따르면 “지상렬이 장혜진의 매니저로, 김신영이 조관우의 매니저로 프로그램에 새로 돌아온다. 이미 지난 13일 녹화 때부터 함께 했다”면서 “두 사람의 매니저가 각 담당 가수와 호흡이 아주 잘 맞는다”고 전했다. 또한 “하차한 가수의 매니저인 이병진과 고영욱은 다음 가수가 투입될 때까지 쉬게 된다”고 말했다.
이미 한달 간의 휴방 후 방송 재개 당시 가졌던 ‘나가수’ 기자간담회에서 신정수 PD는 “‘나가수’의 개그맨 매니저들은 이전과 다르게 가수와 함께 탈락하지 않으며, 8명의 매니저들이 7명의 가수를 맡아 돌아가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탈락한 가수의 매니저는 한 차례 쉬는 시스템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옥주현의 투입 때 원래 김신영이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김신영의 건강 문제로 한 차례 미뤄졌다가 이번에 돌아오게 된 것. 예정과 다르게 가수 한 사람의 탈락 뿐 아니라 한 사람이 더 하차했기 때문에 이병진 뿐만 아니라 고영욱 또한 잠시 프로그램에서 쉬게 된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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