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연제리 쪽에서 옥산 방향으로 차를 운전하던 정씨가 촬영현장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인근 병원으로 바로 옮겨졌으나 승용차와 오토바이 모두 서행 중 발생한 사고라서 부상의 정도가 경미해 간단한 치료만 받고 숙소로 바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통제 중 지나가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지나갔다”는 정씨의 진술과 촬영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가 충분히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 씨는 2002년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나영이 출연한 영화 은 늑대개가 연루된 자연발화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로 이나영과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고 , 의 유하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장을 지휘 중이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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