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영화 촬영 중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다행히 부상의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북 강외경찰서는 “15일 오후 9시 20분께 이나영이 충북 청원군 강외면 연제리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며 영화를 찍던 이나영이 정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와 부딪혀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연제리 쪽에서 옥산 방향으로 차를 운전하던 정씨가 촬영현장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인근 병원으로 바로 옮겨졌으나 승용차와 오토바이 모두 서행 중 발생한 사고라서 부상의 정도가 경미해 간단한 치료만 받고 숙소로 바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통제 중 지나가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지나갔다”는 정씨의 진술과 촬영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가 충분히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 씨는 2002년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나영이 출연한 영화 은 늑대개가 연루된 자연발화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로 이나영과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고 , 의 유하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장을 지휘 중이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경찰은 연제리 쪽에서 옥산 방향으로 차를 운전하던 정씨가 촬영현장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인근 병원으로 바로 옮겨졌으나 승용차와 오토바이 모두 서행 중 발생한 사고라서 부상의 정도가 경미해 간단한 치료만 받고 숙소로 바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통제 중 지나가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지나갔다”는 정씨의 진술과 촬영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가 충분히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 씨는 2002년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나영이 출연한 영화 은 늑대개가 연루된 자연발화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로 이나영과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고 , 의 유하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장을 지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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