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이 최근 불거진 촬영 스태프 욕설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11일 ‘런닝맨’ 공식 사이트 시청자 게시판에 ‘런닝맨 제작진 시청자 사과문’이라는 글이 게재된 것.

제작진은 사과문을 통해 “최근 런닝맨` 제작 현장에서 발생한 마찰에 대해 ‘런닝맨’ 제작진 일동은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당시 제작 현장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이런 상황에서 안전사고 방지 등 원활한 촬영을 위해 노력하던 진행팀 및 경호팀이 잘못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전했다. 이어 “‘런닝맨’ 제작진은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제작진 내부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하여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런닝맨’은 최근 시내 번화가에서 촬영 도중 시민들에게 민폐를 끼쳤다는 지적과 함께 촬영 스태프가 시민에게 욕설을 뱉었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와 논란이 되었다.

사진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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